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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바샤커피 ②노커피 ③인텔리젠시아…해외 고급 커피들, 왜 한국에 몰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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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4-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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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바샤커피, 22일 온라인몰 판매 시작
7월 청담동에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예정
팀홀튼·인텔리젠시아 등 해외산 커피 경쟁 구도
①바샤커피 ②노커피 ③인텔리젠시아…해외 고급 커피들, 왜 한국에 몰려오나


롯데백화점이 최근 단독 유통권을 따낸 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7월 첫 오프라인 매장 개점에 앞서 22일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면서다. 최근 한국에 진출한 캐나다 브랜드 팀홀튼, 미국 브랜드 인텔리젠시아와 점유율 경쟁을 벌이게 되면서 누가 프리미엄 커피 시장의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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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커피도 뛰어들었다…제2의 스타벅스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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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롯데백화점몰에 바샤커피 전용 브랜드관을 열고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다. 대표 상품은 회사나 집에서 간편하게 바샤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 드립백이다. 맛과 향에 따라 다채로운 색깔의 케이스에 커피를 담은 노마드 컬렉션 등 고급스러운 선물용 제품도 살 수 있다.

백화점 입점에 앞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따로 매장을 내고 온라인 판매에 공을 들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게 롯데백화점의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식 판매 채널과 상품 종류를 늘리면서 온라인 사업 범위도 넓힐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사업은 7월 문을 열 청담동 1호점에 추가 출점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해외 유명커피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이유는 해마다 국내 커피 수입액이 늘어나는 등 커피 시장이 꾸준히 성장 중이기 때문이다.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11억1,000만 달러약 1조5,000억 원로 5년 전보다 1.7배 올랐다. 커피 수입량은 19만3,000톤t으로 5년 전보다 22% 많았다.

한국은 최근 경기 침체로 메가MGC커피, 더벤티 등 저가형 커피가 인기를 끌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값비싼 디저트와 고급 커피를 즐기는 트렌드도 강해지고 있어 해외 커피 브랜드 입장에서는 매력적 시장이다.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첫 매장을 연 팀홀튼은 최근 강남구 선릉역점, 중구 숭례문그랜드센트럴점, 종로구 광화문 K트윈타워점 등에 새 가게를 열었다. 5년 내 한국 매장을 150개로 늘리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지난달에는 미국 3대 커피 인텔리젠시아가 해외 첫 매장의 장소로 서울 종로구 서촌을 택했고 블랙라떼로 유명한 일본 후쿠오카 노커피도 최근 강남구 압구정에 정식 매장을 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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