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얼마야" 싹 바뀐 가전, 알고보니…삼성도 구독 시장 진출
페이지 정보
본문
|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11.17.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가전 구독 사업 공식 출범을 목표로 일부 삼성스토어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중이다.
한 삼성스토어 직원은 "최근 구독 시범 사업 관련한 내용을 본사에서 전달받아 시행 중"이라며 "방문객 문의에 따라 카드 결합 상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 구독은 제품 구입 비용을 수개월에 걸쳐 나눠 내는 할부에 각종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사업 모델이다. 고가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 부담이 낮고 정기적으로 부품 교체, 청소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가전 구독 사업을 준비했다. 신용카드 등을 활용한 결합 상품 설계, 정기 케어 서비스를 위한 전문 인력 채용 등에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구독 사업이 얼핏 보기엔 단순하지만 실제 운용에는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삼성전자가 그동안 인력 확보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는 이밖에 △AI 기능 △다양한 카드 결합 상품 △전국에 구축한 삼성전자서비스 네트워크 등을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사업 공식 론칭 때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예상된다.
LG전자는 수년 동안 쌓은 사업 노하우가 강점으로 꼽힌다. LG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베스트샵에서는 주요 제품 구매 상담 시 구독부터 권할 만큼 구독 상품 판매가 익숙하다.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 렌털 사업을 시작했고 2022년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구독 사업으로만 매출 1조원을 넘기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이 둔화한 가전 시장에서 구독 사업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혼외자 인정한 정우성, 과거 미혼모 캠페인…아기 안고 "부담된다"
☞ "일본 아직도 못 간다"…이승철, 10년째 입국 거부, 왜
☞ "필리핀서 강제로 마약 흡입"…김나정, 입건→SNS 돌연 삭제
☞ 김승수 "내일이 안 왔으면" 우울감 고백…지켜보던 엄마 충격
☞ "강의나 하지" 김미경, 직원 뒷담화에 충격…"고혈압에 응급실행"
☞ 잔나비, 학폭 가해 유영현과 협업 들키자 사과 "은폐한 것 아냐"
☞ "중국 진짜 달라졌나"…한국에 손 내밀자 이 업종에 돈 몰린다
☞ "너무 추워서 공사 못 해요" 이곳에선 안 통한다…집 공장 가보니[르포]
☞ 몸값 12억 정우성, 혼외자 논란 위약금 걱정없다?…2년째 광고 NO
☞ "돈 더 줘도 중국회사 안 가"…베트남 한국공장 퇴직률 0% 비결은
☞ 11세 연하♥ 김종민, 드디어 장가간다 "내년 2월 결혼"
☞ "전공의 안 돌아왔는데 수익 쑥"…수도권 대학병원 80~90% 회복
☞ "붕어빵으로 양치질?" 팥·슈크림도 아니다…호불호 갈린 이 간식
☞ "한국인은 싫다고 안 와"…빈자리 채운 외국인, 302만원 받았다
☞ 명세빈 "17살 연하남이 대시, 잘 타일렀다"…황정음이 한 조언은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 혼외자 인정한 정우성, 과거 미혼모 캠페인…아기 안고 "부담된다"
☞ "일본 아직도 못 간다"…이승철, 10년째 입국 거부, 왜
☞ "필리핀서 강제로 마약 흡입"…김나정, 입건→SNS 돌연 삭제
☞ 김승수 "내일이 안 왔으면" 우울감 고백…지켜보던 엄마 충격
☞ "강의나 하지" 김미경, 직원 뒷담화에 충격…"고혈압에 응급실행"
☞ 잔나비, 학폭 가해 유영현과 협업 들키자 사과 "은폐한 것 아냐"
☞ "중국 진짜 달라졌나"…한국에 손 내밀자 이 업종에 돈 몰린다
☞ "너무 추워서 공사 못 해요" 이곳에선 안 통한다…집 공장 가보니[르포]
☞ 몸값 12억 정우성, 혼외자 논란 위약금 걱정없다?…2년째 광고 NO
☞ "돈 더 줘도 중국회사 안 가"…베트남 한국공장 퇴직률 0% 비결은
☞ 11세 연하♥ 김종민, 드디어 장가간다 "내년 2월 결혼"
☞ "전공의 안 돌아왔는데 수익 쑥"…수도권 대학병원 80~90% 회복
☞ "붕어빵으로 양치질?" 팥·슈크림도 아니다…호불호 갈린 이 간식
☞ "한국인은 싫다고 안 와"…빈자리 채운 외국인, 302만원 받았다
☞ 명세빈 "17살 연하남이 대시, 잘 타일렀다"…황정음이 한 조언은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힘에 의한 평화 강조에 무기 시장 확대…경쟁력 강화는 숙제 [심층기획-... 24.11.26
- 다음글보험사 3분기 누적 순익 13조3983억…전년比 13.2%↑ 24.11.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