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푸들 노릇 자처한 판사, 당장 법복 벗어라" 의협 임현택의 일침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정부 푸들 노릇 자처한 판사, 당장 법복 벗어라" 의협 임현택의 일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4-12 13:36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수원=뉴스1 이재명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주교수원교구청에서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24.4.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수원=뉴스1 이재명 기자
3개월 의사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되자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이 "정부의 푸들 노릇을 자처한 서울행정법원 김순열 판사는 지금 당장 법복을 벗고 정치에 나서라"고 압박했다.

임 당선인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복지부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통지에 불복해 김 비대위원장과 박 조직강화위원장이 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면허정지 처분 집행정지 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 김순열 판사는 면허정지 처분 집행정지의 긴급성은 인정하면서도 집행정지 인용이 공공복리에 미칠 영향이 중대하다는 궤변을 늘어 놓으면서 청구를 기각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6일 의협 김택우 비대위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분과위원장에 대해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를 명령했고, 3월 18일 이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며 3개월 의사면허정지 행정처분을 통지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전날4월 11일 의사면허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은 김 비대위원장과 박 조직강화위원장이 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김 비대위원장과 박 조직강화위원장은 1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에 항고장을 제출해 즉시항고했다.


본문이미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임현택오른쪽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03.31.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임 당선인은 "김 판사는 과연 판사 자격을 어떻게 취득한 것인지 매우 의심스럽기 이를 데 없는 이유를 판결의 이유로 적시했다"고 말했다.

1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면허정지로 인해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위해 집행 정지할 긴급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면서도 "처분이 정지될 경우 명령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 및 일반의 신뢰 등이 저해될 우려가 있고 나아가 진료 거부, 휴진 등 집단행동이 확산되고 의료공백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국민보건에 대한 중대한 위해 발생 방지라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으며 공공복리 침해 정도는 신청인이 입게 될 손해에 비해 현저하게 중하다"고 판시했다.

임 당선인은 "복지부가 전가의 보도처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아프리카, 남미 독재국가 수준에서나 통용되는 국민 탄압 수단의 칼을 의사들의 목에 들이댄 것도 정말 한심한 일"이라며 "거기에 발 맞춰 정의를 지켜야 할 마지막 보루인 사법부의 판사란 자가 보건복지부의 하수인 역할을 자처한 것에 대해 분노를 넘어 실소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 김순열 판사에게 권한다. 지금이라도 법복을 벗고, 본인 적성에 맞는 정치를 하기 바란다"고 했다.

[관련기사]
"양다리 의혹 해명해라" 유영재에 비난 쏟아지자…후원금 쏜 팬들
가수 박보람, 지인 집에서 술 마시다…화장실서 쓰러져 숨졌다
"약간 밥맛이었다"…탁재훈 인성 작심 폭로한 한채영
한소희, 응원쪽지 자작극?…"글씨체 똑같다" 친필 대조까지
23살인데 무슨 일…에스파 윈터, 기흉 수술받고 회복 중
멸치볶음 만들어 온 가족 먹었는데…자세히 보니 구더기 드글드글
박보람, 갑작스럽게 사망…보고싶다 벌써 신곡 열흘도 안 됐는데
새 국회의장에 추미애·조정식 1순위 거론…기수파괴론도 솔솔
비행기 좌석에 누워 뒤엉킨 민폐 커플… 4시간 동안 저 짓
"차가 저런데 달린다고?"…딱걸린 수상한 운전자 도주극 끝 체포
이혼 안재현, 생활고 고백 "통장에 돈 없어…신용카드도 정리"
[영상]美 핵항모, 총쏘듯 전투기 밀어올렸다…한미일 실전 훈련
"이게 무슨 일이야"…포항서 대형 조류 아비 200여마리 떼죽음
"저가 공습 위협, 쿠팡의 절박함"…4990원→7890원 가격 올린 이유
"투자로 월 1000만원 벌어요"…32살에 50억원 만든 직장인, 비결은?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39
어제
726
최대
2,563
전체
408,11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