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업 폐업·부도 늘고…종합건설업 신규등록 급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1분기 건설업 폐업·부도 늘고…종합건설업 신규등록 급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4-14 07:13

본문

뉴스 기사
1분기 건설업 폐업·부도 늘고…종합건설업 신규등록 급감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 1분기 건설업 부도와 폐업은 늘고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 수는 104곳으로 작년 같은 달333곳에 비해 68.7% 줄었다.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 수는 지난 1월과 2월에도 작년 동월 대비 각각 83.2%, 78.4% 줄어드는 등 올해 들어 급격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폐업하는 건설업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늘고 있다.

지난달 종합건설업 폐업 건수는 104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25.3% 늘었다.

종합건설업 폐업 건수는 지난 1월35건과 2월68건에도 작년 동월 대비 각각 12.9%, 33.3% 늘었다.

전문건설업 폐업 건수 역시 지난달 618건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10.7% 증가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부도난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정지 건설업체,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는 제외는 지난 1월 3곳, 2월 2곳, 3월 4곳 등 총 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3월 부도업체 수3곳의 3배 수준으로, 2019년15곳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올해 들어 부도난 기업은 모두 전문건설업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 경기 1곳, 부산 2곳, 광주 1곳, 울산 1곳, 경북 1곳, 경남 1곳, 제주 1곳 등으로 9곳 중 7곳이 지방 업체였다.

건설 수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건설 수주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20조6천925억원에 그쳤다.

이는 1∼2월 기준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은 금액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철한 연구위원은 "작년까지만 해도 종합건설업 폐업 건수와 등록 건수가 동시에 증가했는데, 올해는 공사 물량이 줄어드는 등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등록 업체 수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1분기 이후 준공물량이 줄어들 예정이어서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isunny@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통영 미수항 앞바다에 40대 여성 빠져 사망
1만7천원 레이저 무기, 러 드론 잡나…英 "우크라 지원 가능"
美 TV 짝짓기로 맺어진 70대 커플, 결혼 3개월 만에 이혼
오타니 前통역사 "오타니에게 사과하고 싶어"…접촉금지 석방
"군인이라 해서 믿었는데"…과일값 309만원 뜯긴 음식점 사장
튀르키예 케이블카 사고로 1명 사망…"180여명 공중에 고립"
가수 박보람, 지인과 모임 중 쓰러져 사망…"깊이 애도"
외도 의심해 얼굴뼈 부러질 만큼 여친 폭행…스토킹까지 한 30대
방에 대변눴냐 질책한 아내 마구 폭행…불까지 지르려 한 70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74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98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