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주째 올라…수도권도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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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부동산원 4월2주 아파트가격 동향
- 수도권, 11월4주 이후 20주만에 오름세 - 인천 보합→상승, 경기 하락→보합 전환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수도권도 20주 만에 오름세에 접어들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은 0.01% 하락해 전주-0.03%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01%→0.01%은 상승 전환, 서울0.02%→0.03%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매매시장은 선호지역과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용산구와 마포구가 전주 대비 0.0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초구와 양천구가 각각 0.06%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송파구0.05%, 광진구0.05%, 영등포구0.05%, 성동구0.04%, 동작구0.04% 등 총 25개 구 가운데 17개 구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반면 노원구-0.01%, 도봉구-0.02%, 강북구-0.01% 등 일명 ‘노·도·강’ 지역과 구로구-0.02%, 금천구-0.01%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주요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등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2% 오르며 상승전환했다. 중구0.07%, 미추홀구0.07%, 연수구0.04%, 부평구0.04%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경기는 지난주 0.03%하락에서 보합0.00%으로 전환했다. 고양 덕양구0.12%는 덕은·행신동 준신축, 오산시0.12%는 세교·오산동, 화성시0.09%는 병점·진안동 위주로 올랐다. 안양 동안구-0.11%는 입주물량의 영향이 있는 호계·비산동, 고양 일산동구-0.08%는 식사·풍동 위주로 내렸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3%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47주 연속 전셋값이 오른 서울의 경우 상승 폭이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6%로 다소 줄었다. 서울 전세시장은 역세권·학군·신축 등의 장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매물부족현상을 보이는 추세다. 은평구0.19%는 불광·녹번동 대단지, 용산0.15%은 이촌·산천동, 동대문0.12%은 청량리·전농동, 동작0.12%은 노량진·사당동에서 많이 올랐다. ▶ 관련기사 ◀ ☞ PK서 벌어진 ‘초접전 승부, 497표 차이로 운명 갈랐다 ☞ “문재인 XXX” 서울고검 외벽에 낙서 된 현장 ☞ 홍준표의 작심 비판 “한동훈, 셀카나 찍고…깜도 안되는 걸” ☞ 멀쩡한 흉부 수술 해놓고 “앗, 이 환자 아닌데?”…황당한 의료사고들 ☞ 박근혜 만세 외친 이유는...조국당서 금배지 단 리아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박지애 pj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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