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더 고급스러워진 마이바흐 GLS600 출시…"3년 만에 부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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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GLS600 4매틱 ‘기본형·마누팍투어’ 2종 구성
전면 범퍼 디자인 변화… 이전보다 차분해진 인상 새로운 시트 커버 패턴 적용… 스티어링 힐 변화 최신 MBUX·주행보조장치·투명보닛 등 적용 상·하로 흔들어 험로 탈출 돕는 액티스 서스펜션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플래그십 SUV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부분변경을 거쳐 국내 공식 출시됐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투톤 외장 컬러와 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실내, 편안하고 넓은 뒷좌석 시트와 공간 등이 유지됐다. 또한 마이바흐 전용 주행 프로그램과 E-액티브 바디컨트롤 서스펜션 등 첨단 기술은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외관 변화는 크지 않다. 전면 범퍼 디자인이 변했고 후면 테일램프 LED 그래픽 디자인이 약간 달라졌다. 전면 범퍼 디자인은 이전보다 차분해졌다. 이전에는 전면 하단 공기흡입구 좌우가 이어져 범퍼 전체를 감싸는 모양으로 고성능 AMG가 연상됐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공기흡입구 크기를 줄이고 좌우 양쪽 끝에만 배치해 전반적으로 얌전한 인상이다. 대신 공기흡입구 내부를 마이바흐 엠블럼 패턴으로 꾸몄다. 휠은 23인치 마이바흐 멀티스포크 단조 휠이 기본형에, 23인치 마이바흐 5 스포크 단조 휠은 마누팍투어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마누팍투어는 기본적으로 투톤 외장이 적용되고 특별 컬러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역시 전반적인 구성은 이전과 비슷하다. 스티어링 휠은 이전과 흡사하지만 버튼 디자인과 구성이 달라졌다. 벤츠는 시트 커버 디자인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전용 나파가죽과 새로운 다이아몬드 패턴 퀼팅 장식이 더해졌다고 한다. 마누팍투어 모델은 보다 세련된 분위기의 헬리오스 컬러 옵션을 제공하고 3가지 트림 옵션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뒷좌석은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등받이를 최대 43.5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후석 모니터는 2개의 11.6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최신 MBUX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고 무선 헤드셋과 7.4인치 탈착식 MBUX 태블릿도 제공된다. 새로워진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3가지 스타일과 3가지 모드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360도 어라운드 뷰 기능도 개선됐고 오프로드 주행 시 활용할 수 있는 투명보닛 기능이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M177과 9단 자동변속기,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됐다.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결합된 E-액티브 바디컨트롤 서스펜션은 롤링과 피칭, 리프팅 현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각 휠의 스프링과 댐핑력을 개별 제어해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하도록 했다. 코너 구간에서는 무게 중심에 맞춰 차체를 기울여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오프로드 주행 시 차를 위·아래로 흔들어 험로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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