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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확대 일주일…서울 아파트 시장 매수세 꺾여 개점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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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3-3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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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다세대 주택과 아파트단지 모습. 연합뉴스amp;lt;br /amp;gt;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서울 강남권 아파트가 관망세로 돌아섰다. 특히 송파구 잠실동은 초대형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 있는 만큼 토허제 해제와 재지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7일 발표한 3월 넷째 주 아파트값 동향24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집값 상승률은 0.11%이하 전주 대비로 지난주 0.25%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 상승률은 지난달 중순인 토허제 헤제 후 처음 집계했던 지난달 24일 기준 수치와 동일하다. 서울의 집값 상승률이 토허제 해제 이전으로 돌아가 집값이 잡힌 셈이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이달 3일 이후 3주 만에 -0.01%로 다시 마이너스 전환했다.

송파구 잠실 리센츠 전용면적 84㎡는 규제 해제 직후 한때 호가가 32억 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재지정 이후 현재는 29억~30억원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까지 막판 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며 “전고점보다 낮은 가격의 매물이 나와도 매수 문의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토허제의 영향을 받지 않았었던 서초구 반포동은 이번에 새롭게 지정되면서 잠실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재건축 단지 외 토허제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라 이곳에 세입자가 있는 집주인들은 중개사들에게 문의 전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허제에서 제외돼 반사이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강동구와 마포구는 대출규제로 거래가 많이 늘어나지는 않은 상황이다. 마포구 아현동에 있는 래미안푸르지오는 강남3구와 용산이 토허제로 묶인 뒤 일주일 4~5건 거래됐으나, 추가 상승세는 감지되지 않는 분위기다.

다만 토허제 구역 인근인 성동구와 동작구에서는 일부 신고가도 나오고 있다.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4㎡는 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보다 1억5000만원 올라 거래된 것이다. 동작구 흑석동 한강현대 아파트 전용 83㎡는 1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역시 1억5000만원 올라 거래됐다. 집값 풍선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매매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 그러나 거래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전망한다. 대출 규제에 민감한 강북지역 중저가 아파트는 거래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오는 7월부터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자금 마련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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