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2월 멈추나…MZ노조도 91% 파업 찬성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 지하철 12월 멈추나…MZ노조도 91% 파업 찬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25 06:24

본문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하며 준법운행을 시작한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 타거나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90% 이상이 파업에 찬성했다.

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올바른노조는 지난 21일부터 4일간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91.2%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2070명 중 87%인 1800명이 참여했다.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 심의에서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향후 구체적 파업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시영 올바른노조 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 2.5%를 확보하기 위한 서울시 정책사업 이행분 재원 보전, 온전한 안전 인력 반영, 퇴직자 및 장기 결원자를 반영한 합리적인 신규 채용 규모 확정 등을 서울시와 논의하고 있다”고 입장문을 냈다.


송 위원장은 “정치 파업이나 외부 압력에 의한 비상식적 행위로는 절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의 1. 2노조도 파업의 문턱에 있다. 민주노총 소속 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구조조정 철회 및 인력 운영 정상화,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등을 주장하며 지난 18일 준법투쟁태업에 나섰다. 노조는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소속 2노조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또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일정을 잡는 중이다.

한편 태업 2일째인 지난 22일 서울지하철 1~8호선 운행 열차 3189대 중 27대가 20분 넘게 지연됐다. 정시율은 99.1%였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65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6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