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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해냈다, 기아EV92024 세계 올해의 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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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3-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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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장에 전시된 EV9.

[OSEN=강희수 기자] 기아 EV9이 또 해냈다.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배출했다. 기아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됐다.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는 매년 뉴욕 오토쇼에서 수상차를 발표하는데, 기아 EV9이 최고 영예를 안았다. 뉴욕 오토쇼는 현지시간 27일 개막했다.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는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에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상을 줬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이 3개 부문에서 상을 탔다. EV9은 2관왕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5년간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기아 EV9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월드카어워즈 싯다르트 비나야크 파탄카르 의장, 현대차 글로벌 COO 호세 무뇨스 사장왼쪽부터이 세계 올해의 차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장에 전시된 아이오닉 5 N.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정수가 담긴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움, 친환경성 등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기아 최초의 플래그십 전기 SUV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월드카어워즈 싯다르트 비나야크 파탄카르 의장, 현대차 글로벌 COO 호세 무뇨스 사장왼쪽부터이 세계 올해의 차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EV9은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세계 올해의 차 시상식장에 전시된 아이오닉 5 N.

현대차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4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모델로 2022년부터 연이어 월드카 어워즈를 제패하는 영광을 누렸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왼쪽과 현대차 글로벌 COO 호세 무뇨스 사장이 뉴욕 오토쇼 현대차 전시관에서 세계 올해의 퍼포먼스카 수상을 기념하며 촬영하고 있다.

또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아이오닉 5 N에 적용해 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감성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이 시상식장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현대차 글로벌 COO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 현대차 N브랜드amp;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 월드카어워즈 싯다르트 비나야크 파탄카르 의장.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등 6개로,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EV9은 올해 38개 차종이 후보에 오른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EX30’와 ‘BYD Seal’을 따돌리고 최종 수상했다.

EV9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도 프리미엄 전기차 ‘BMW i5’와 볼보 EX30를 앞서며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고 아이오닉 5 N은 ‘BMW M2’와 ‘BMW XM’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을 수상하며 고성능 전기차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입증했다.

나머지 3개 부문에서는 ‘BMW 5 Series / i5’가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볼보 EX30가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토요타 프리우스’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유럽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EV9은 지난 1월 ‘2024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면서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2개 상을 쓸어담았다.

또한 EV9은 지난 26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올해의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Disruptor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2024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럭셔리Luxury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2024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및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주관한 ‘2024 올해의 차’ 등 전 세계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쓸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EV9이 최고 권위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 이번 EV9 수상은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증명하는 것으로 기아가 전동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확고히 이끌어 나간 결과”라며 “EV9은 전세계 고객들의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차를 비롯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및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주관한 ‘2024 올해의 차’ 등 값진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고성능차로 인정받아 영광이고 내연 기관에서 갖고 있었던 고성능의 장점을 전기차, 전동화 부분으로 이관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3년 연속 아이오닉 시리즈로 월드카 어워즈를 수상함으로써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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