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인 감금·폭행한 SNS 친구…대·소변 못 가리자 학대 충...
페이지 정보

본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사건반장에서 20대 남성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20대 지적 장애인을 3주간 자신의 원룸에 감금해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사연이 방송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피해 남성의 어머니가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제보자의 제보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SNS를 통해 알게 된 가해자를 만났다고 했다. 당시 피해자는 아는 동생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낸다고 했고, 이에 어머니는 당장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다고 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그 말을 듣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다니던 회사도 나가지 않고, 며칠 동안 집에 돌아오지 않던 피해자는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은행 인증 문자를 계속해서 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우편물에 있는 주소와 이름을 알려달라, 월급 달라, 내 돈 왜 안돌려 주나 라고 문자를 했고, 어머니는 평소와 달리빠르게 답장하는모습에 아들이 아님을 직감했다고 했다.
그로부터 며칠 뒤, 피해자의 어머니는 119로부터 아들이 폭행을 당해 위급하다는 상황을 전해 듣게 됐다고 했다. 병원에 간 어머니는 아들이 3주 전부터 심각한 폭행을 당해온 것을 알게됐고, 아들은 갈비뼈 골절, 안와 골절, 비장파열 등 위중한 상태였다.
알고 보니 처음 SNS에서 만난 가해자는 온라인을 통해 피해자와 대화 중 피해자가 지적장애인임을 눈치채고는 일자리를 소개해 주겠다며 전라도 광주에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했다고 했다.

이후 이들은 아들의 휴대전화로 은행앱을 설치 후 대출, 아들 명의로 고가의 휴대전화 개통 후 되팔기, 상조 가입시켜 고액의 사은품 수령 시도 등을 하며 총 1100여만원의 재산상 이익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자의 이름으로 대출이 나오지 않자 친구 2명과 함께 피해자를 감금하고 폭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들은 폭행에 겁을 먹어 아들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자 더욱 심하게 때리고, 물구나무, 엎드려뻗치기 등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제보자 어머니가 계속해서 연락하자 아들인 척 연기하며 금전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이들은 또 다른 지인을 범행에 가담시키려 했다. 그러나 해당 지인이 아들의 심각한 상태를 목격하고 심각성을 깨달아 119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나게 됐다.
이와 관련 제보자는 "아들이 병원에 이동했을 당시 피를 너무 많이 흘린 상태로, 3일 동안 수혈을 받았다"며 "안와골절, 갈비뼈 골절, 척추골절, 비장파열 등 중태라 수술을 계속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 두 자식을 키워왔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치료비 부담이 너무 커 경제적으로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이어 "가해자들은 사과 한마디조차 없다"고 분노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가해자 중 일부를 검거해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한국 화제의 뉴스]
▶ 권은비, 과감한 속살 노출…허벅지 타투만 보이네
▶ 보물섬 박형식, 화끈한 베드신…최고 시청률 8.2% [종합]
▶ 안은진, 가슴 뚫린 과감한 드레스 자태 물오른 미모
▶ 손빈아, 미스터트롯3 준결승 1R 1위…대국민 응원 투표 결과 반영
▶ 수원-인천 긴장해... 도균매직 서울이랜드, 지난해 2위 충남아산 부쉈다[K리그2 개막]
관련링크
- 이전글메디톡스, 코어톡스 오송 3공장 E동 제조소 추가…시장 공략 가속화 25.02.24
- 다음글정용진 회장, 신입사원 만나 "고객 불만 귀기울여야…고객 제일 중시" 25.02.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