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중단 선언…OCI그룹, "한미약품그룹 발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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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중단 선언…OCI그룹, "한미약품그룹 발전 바란다"
OCI홀딩스와 한미약품그룹 간 통합이 전면 중단됐다. 그룹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양사의 계획이 3개월도 되지 않아 경영권 분쟁 끝에 무산된 것이다.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통합을 반대하던 임종윤·임종훈 형제를 중심으로 이사회가 재편되면서 형제의 승리로 끝났다. 주총에서는 형제 측이 제안한 이사 5명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우현 OCI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안건 통과도 불발됐다. 앞서 소재·에너지 전문 기업 OCI그룹과 신약 개발 전문 기업 한미약품그룹은 통합을 추진해왔다. 이종 산업 간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었다. OCI홀딩스 측은 이날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고 공식화한 뒤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라겠다”는 입장을 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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