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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광풍의 이유? 전국 아파트 68%가 입주 15년 이상 노후 단지…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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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3-08-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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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 몰려

신축이 구축보다 가격 방어 유리해 선호


전국 아파트 10채 중 거의 7채가 입주한 지 15년 이상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고, 집값 내림세 속에서도 신축 아파트는 가격 방어에 유리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2주 기준 전국 아파트 1074만4798가구 가운데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 단지’는 732만7682가구로 68.19%에 달했다.

그런데 부동산R114 데이터를 토대로 최근 2년2021년 7월∼올해 6월 동안 아파트 연차별 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1∼5년 차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4.98% 오른 반면 6∼10년 차 아파트는 6.08% 내렸고, 10년 초과 아파트는 1.81%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축 아파트의 가격 방어력이 두드러진 것이다.

신규 아파트 인기는 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입주 15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71.15%에 달하는 경기 용인시의 경우, 준공 5년 차 아파트인 처인구 ‘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2019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이달 평균 매매가격은 5억500만 원이었다. 반면 같은 생활권인 한 구축 아파트1996년 10월 입주는 같은 면적의 평균 가격이 2억6500만 원으로, 2억4000만 원이나 차이가 났다. 분양 시장에서도 수도권 신규 아파트에 청약이 몰렸다. 지난 5월 경기 파주시에서 분양한 ‘운정자이시그니처’는 평균 64.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남긴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내 아파트 노후도가 심화하고 있어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새 아파트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공급난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경기 용인시 마북동 일대에서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분양 중이다. 마북동은 아파트 노후비율이 86.59%로 높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9㎡ 총 171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하고 있다. 자양동은 아파트 노후비율 92.97%에 이른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 단지로 평가되며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분양하고 있다. 학익동의 아파트 노후비율은 84.85%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 ‘청계 SK 뷰VIEW’를 분양 중이다. 용답동의 아파트 노후비율은 76.84%로 파악됐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 규모이며,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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