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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부분 직장폐쇄…노조 "현대차만큼 달라"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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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2-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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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노조와 갈등을 이유로 당진 제철소 설비 일부의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기아에 철강을 납품하는 공급망에 속해있지만 현대차·기아만큼 직원들을 대우해주지 않는다는 그룹 계열사 노동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24일 대표이사 명의로 공고문을 내고 이날 정오부터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산세 압연 설비PL/TCM에 대해부분 직장폐쇄를 했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냉연강판의 소재인 열연강판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후공정인 냉연강판 생산 라인으로 보내기 위한 사전 압연을 하는 곳이다. 직장폐쇄 조처는 현대제철이 창립한 1953년 이후 처음이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1일부터 노동조합이 총파업과 부분·일시 파업을 반복하면서 전체 생산 일정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방어적 차원에서 부분 직장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세 압연 설비가 가동되지 않으면 후공정도 사실상 가동이 불가능해 냉연 강판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어 아예 라인을 멈췄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1∼22일 냉연 부문에서 약 27만t의 생산 손실이 발생해 손실액이 2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가까이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회사 쪽은 기본급 10만원 인상에 더해 기본급 450%와 1000만원을 성과금으로 지급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 쪽은 그룹사인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에 변속기를 납품하는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 노조도 현대차·기아의 ‘단가 후려치기’로 부품 계열사 노동자들이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회사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성과급을 나눈 바 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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