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장 많이 받는 수급자…개인 월 266만원, 부부 4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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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발표
평균 수급액 62만원…1만7805명, 200만원 넘어 65세 이상 51.2% 국민연금 수령…50% 첫 돌파 [세종=뉴시스] 국민연금공단 로고. 사진=뉴시스 DB 2022.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수급자의 월 수급액은 개인 266만원, 부부 469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18~59세 가입 대상 인구 중 73.9%가 국민연금에 가입했고 65세 이상 고령층 중 51.2%가 국민연금을 받고 있었다. 수급률이 노인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것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최초다. 수급자 수는 682만 명이다. 국민연금 중 최소 10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 만 6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는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급액은 62만300원이다. 평균액은 2000년 24만5519원에서 2010년 44만7663원, 2020년 54만1033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 달 수급액이 200만원을 넘는 수급자 수는 1만7805명으로 전년 5410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최고액의 경우 개인 266만4660원, 부부 469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제도가 성숙해짐에 따라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 약 98만 명이 월 104만원을 수령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중단된 납부예외자 및 보험료 장기체납자 등 가입 사각지대는 지난해 372만 명으로 2022년 395만 명 대비 23만 명 감소했다. 가입자 수 대비 비율도 16.6%로 2022년 17.6% 대비 1%p 감소했다. 정부는 제도 도입 이래로 저소득 지역가입자와 소규모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출산·군복무 등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한 경우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연금 크레딧 등 가입기간을 늘리는 정책적 지원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보험료 지원을 받은 가입자는 143만 명으로 가입자의 6.4%로 집계됐고, 국민연금 크레딧 지원을 통해 가입기간이 늘어난 대상자는 총 57만 명이다. 이스란 복지부 연금정책관은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35년이 지나면서 성숙해지고 있으며, 안정된 노후 보장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저소득 지역가입자 등 보험료 납부 부담이 큰 분들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해 가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출산·군복무 크레딧도 더 확충해 수급자의 실질 가입기간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산다라박 "연예·스포츠계 모든 남자 날 원했다" ◇ 이선균 떠난지 3개월 만에…전혜진 시부상 ◇ 티아라 출신 아름, 극단선택 시도…의식 없어 ◇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홍역 딛고 근황 공개 ◇ 주창욱, 호흡기 질환으로 활동 중단" ◇ 강주은 "어머니 대장 수술…아파서 죽고 싶다고" ◇ 이경규 "뇌출혈·심근경색 의심에 병원" ◇ 블랙핑크 리사 75억 성북동 대저택 최초공개 ◇ 이인혜 "42세에 출산…남편이 모유수유 도와줘" ◇ 쇼호스트 은예솔, 이혼 이유 털어놓다 오열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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