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ASCO GI서 대장암의 새로운 면역항암 치료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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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가 내년에 제약·바이오 관련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에스티큐브는 내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달 2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에도 참석한다.
ASCO GI 2025에서 넬마스토바트hSTC810에 대한 연구 초록 2편이 채택돼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넬마스토바트는 BTN1A1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이다.
에스티큐브 유승한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대장암에서 BTN1A1의 발현: 면역치료제와 환자계층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BTN1A1 타깃 치료가 대장암의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다.
넬마스토바트의 대장암 연구자임상 1b/2상을 주관하는 이수현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전이성 대장암에서 넬마스토바트와 카페시타빈을 병용 투여한 1b 임상시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ASCO GI를 통해 넬마스토바트를 이용한 대장암 연구자임상 1b상 연구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공식 발표한다"며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 12명에서 확인한 안전성, 유효성 결과와 유망한 항암활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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