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비트코인 "2억 넘봐" vs "하락 온다" [뉴스 투데이]
페이지 정보
본문
銀 시총 제치고 자산 8위 올라서
알파벳 등 빅테크기업 추월할 수도 상승세 지속 놓고는 전망 엇갈려 금융위, 여전히 현물 ETF 신중론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개=1억원’을 넘어서면서 앞으로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덕분에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된 데다 발행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다음달쯤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이 낙관론을 지지하는 재료다. ‘2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에 맞서 고점 대비 4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점치는 비관론도 등장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8% 하락한 1억4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억원을 넘어섰던 비트코인은 이날 1억원대를 오갔으며 한때 최고 1억157만원을 찍었다. 해외에서도 순항 중이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이날 오전 기준 비트코인은 7만2000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던 미국에 이어 영국 금융감독청도 가상자산 기반의 상장지수증권ETN 거래를 허용하겠다고 한 것이 상승세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으며, 개인 퇴직연금계정IRA과 민간은행 등의 투자에 따른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며 내년까지 개당 가격이 15만달러약 1억97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비트코인 1억원 돌파’를 예견했던 영국 투자은행 스탠더드차타드SC도 내년 말까지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반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4월로 예상되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 난도 하락 및 생산비 증가로 가격이 4만2000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의 예상대로라면 현 고점 대비 40% 하락한다. 국내 금융당국은 여전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민·소상공인 신속 신용회복 지원 시행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했고 입장이 변화된 건 없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 1월 현물 ETF 승인과 관련해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금융시장의 안정성, 금융회사의 건전성 및 투자자 보호와 직결된 만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도형·이지안 기자 ▶ [단독] 초등생에 "ㅇㅇ보여줘" 50대 기소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한국女와 결혼” 2억 건넨 스위스 남성, 직접 한국 찾았다가… ▶ “이상한 고양이 자세 강요”…고교 수영부서 성폭력 의혹 ▶ “방송선 반려견 아끼는 척 해놓고 방치”…‘유명 연예인’ A씨 고발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진짜 충격은 한국 출산율…해외 연금개혁 쫓아가면 완전히 망해"[만났습니... 24.03.12
- 다음글저녁 먹다 코인앱 깔아달라는 울엄빠…진짜 銀 시총도 뛰어넘은 비트... 24.03.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