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km 탄 신차에 칼집…국내 수입차 판매 1위 BMW 수준 낮은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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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판매 1위인 BMW의 형편없는 수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피해 차주는 서비스센터장의 짜증 섞인 말투에 더 황당했다고 하소연했다. 피해 차주 A씨는 13일 보배드림에는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발생한 피해사례를 전했다.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 BMW X6 모델을 출고했다. 그러던 중 도어 라이트에 문제가 생겨 차를 서비스센터에 입고해 수리받았다. 단순 수리에 A씨는 아무 확인 없이 집으로 향했는데, 집에 도착해서 형편없이 작업 된 수리 결과물을 볼 수 있었다. 차에는 수리받은 실내등이 떨어져 나뒹굴고 있었고 실내등이 있던 자리가 칼로 잘려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운전석 실내등 역시 칼자국이 선명했다. 이에 A씨는 차를 수리한 센터로 연락해 문제를 알렸고 센터에서도 작업이 잘못됐다고 시인했다. 보통 실내등 교체는 차량 내부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공구 해라 등을 이용해 탈거하는 게 상식인데, 고도의 정비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단순 교체에 출고된 지 222km뿐이 안 된 신차에 흠을 낸 것이다.
A씨는 “신차 출고 후 보름 정도 운행한 차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놨다”면서 “모든 BMW 서비스센터가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잘못된 작업이란 걸 알면서도 진행했고 그대로 차를 출고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차량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센터 수는 해당 업체의 판매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 10년간 서비스센터와 전시장 인프라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BMW는 지난해 기준 전국에 서비스센터 77개를 가동하고 있다. 이는 2015년49개보다 57% 증가한 수치로 BMW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긍정적인 점이다. 하지만 실내등조차 제대로 교환하지 못한 건 매우 아쉬운 대목으로, 단순히 서비스센터가 많다고 해서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한다. 서비스센터 확충과 동시에 전문 기술 인력의 채용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단독] 초등생에 "ㅇㅇ보여줘" 50대 기소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한국女와 결혼” 2억 건넨 스위스 남성, 직접 한국 찾았다가… ▶ “이상한 고양이 자세 강요”…고교 수영부서 성폭력 의혹 ▶ “방송선 반려견 아끼는 척 해놓고 방치”…‘유명 연예인’ A씨 고발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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