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아빠보다 코인러 아들…삼전 8% 내릴 때 비트코인 75% 올라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개미 아빠보다 코인러 아들…삼전 8% 내릴 때 비트코인 75% 올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4-03-13 09:13

본문

뉴스 기사
개미 아빠보다 코인러 아들…삼전 8% 내릴 때 비트코인 75% 올라
#직장인 A씨는 아침 출근길 고등학생 아들에게 황당한 질문을 받았다. 연초 아들이 투자한 비트코인은 75% 수익률을 거둔 가운데 아빠의 삼성전자 주식은 얼마나 올랐냐는 질문이다. A씨는 "삼성전자 주식에 장기 투자해 큰 손실은 아니지만 연초 대비 8% 하락한 게 사실"이라며 "지금이라도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하며 15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자 코인 광풍이 불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지금이라도 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진다. 비트코인이 숱한 조정과 하락장을 거치면서 우상향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이 가장 싼 가격이란 전망이 나와서다.

13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9분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보다 83만3000원0.82% 오른 1만124만8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7만원0.26% 오른 1억111만5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일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후 횡보 중이다. 2009년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후 역대 최고가다.


두 달 새 75% 급등… 시가총액 1.4조달러 "메타 넘었다"


올해 초 5700만원대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300만원 선을 지나 지난 2021년 11월9일8270만원의 전고점을 뚫고 9000만원대에 거래되며 최근 두 달 새 75% 이상 급등했다.

반면 1월2일 2669.81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지난 12일 2693.91로 0.90%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연도 5만원까지 내려갔던 주가가 7만원대로 올라섰으나 연초7만9600원보다 7.9% 하락했다.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는 올해 17%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으나 비트코인의 수익률과 비교하면 절반도 못 미친다. 무섭게 불어난 비트코인 가격에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식보다 나은 코인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해외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7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시총 1조5000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총은 1조4200억달러로 은1조3870억 달러·9위을 뛰어넘으며 주요 글로벌 투자 자산 가운데 8위로 올라섰다. 미국 증시에서 시총 6위인 페북의 모회사 메타1조2320억달러보다 더 많은 규모다.

가상자산은 거래 시간이 제한된 주식 시장과 다르게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멈출 줄 모르는 가격 오름세는 상승장에서 나만 낙오될지 모른다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에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 대금이 코스피의 2배에 달할 정도로 과열돼 투기 열풍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날 낮 12시 국내 가상자산의 24시간 거래액은 17조2920억원으로 코스피 거래대금9조4490억원의 2배에 달한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포모 심리 때문에 섣불리 샀다가는 상투를 잡을 위험이 있다"며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올인 투자 하기보다 분산 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올해 첫 바이오 IPO 오상헬스케어, 코스닥 시장 출사표
정제마진 좋다… 정유업계 1분기 실적 반등 청신호
현대제철 노조, 48시간 파업 유보… 대외 투쟁은 지속
포레스텔라 3번째… 강형호 "♥정민경 기상캐스터와 결혼"
시장확대 예고됐는데… K-배터리, ESS서도 中에 밀려
5G보다 50배 빠르다… 6G 시대 성큼
국산 신약 뇌전증 치료제, 전 세계서 통했다
열애 인정 3개월만… 송지은 "♥박위와 가을 결혼"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사각형으로 만드나
장인화 화인그룹 회장 "대선조선 경영 정상화 박차"
코인시장에 뜬 트럼프와 개구리… 밈코인 광풍 올라타볼까
"故송해·김신영에 누 되지 않게"…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신고식
삼성전자 연봉킹 172억 김기남 고문… 퇴직금만 130억
천만요정 오달수, 과거 명성 되찾을까
여의도 1호 재건축 한양 시공사 재선정… 현대-포스코 경쟁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778
어제
2,809
최대
3,806
전체
631,7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