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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경영 메리츠화재, 호실적 업고 평균 연봉 1억2800만원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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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03-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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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실적 경신 영향
성과주의 경영…김용범 부회장 "평가·보상 공정하게" 강조
당국 과도한 성과급 자제령…평균 연봉 인상폭은 8%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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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메리츠화재가 호실적에 힘입어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2800만원대를 기록했다. 2021년 평균 연봉 1억원을 넘긴 이후 3년 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작년 1조57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면서 성과 보수가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실무진들을 실질적으로 지휘하는 부장급의 성과급 인상폭이 가장 컸다. 메리츠화재는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보험사로 꼽힌다.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은 최근에도 메리츠화재의 성과주의 경영철학을 강조하면서 실적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다만, 평균 연봉 증가폭은 8%대에 그쳤다. 2022년 평균 연봉 성장률이 18%에 달했다는 점, 역대 최고 실적을 썼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연봉 성장세가 예상대비 낮다는 평이 나온다. 연초 금융당국이 과도한 성과급 자제령을 내리면서, 메리츠화재는 역대급 성과에도 작년 성과급 지급률을 전년 대비 낮췄다고 알려졌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작년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억2800만원이다. 전년1억1800억원 대비 8.4% 가량 인상됐다. 메리츠화재 평균 보수는 2021년 1억원을 처음 기록한 뒤 3년 연속 1억원대를 보였다. 같은 기간 DB손해보험, 한화생명의 임직원 평균 보수는 모두 9000만원대, KB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은 8000만원대로 집계됐다. 앞서 작년의 경우 메리츠화재는 삼성화재에 이어 업계 두 번째로 높은 평균 보수를 기록한 만큼, 올해도 업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메리츠화재가 높은 연봉 수준을 보이는 건 특유의 성과주의 경영 문화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부터 메리츠화재 성장을 이끈 김용범 부회장은 지난달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평가와 보상은 언제나 성과주의로 공정하게 해야 한다"며 "사람과 문화가 전부이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공정한 평가와 보상에 집중해 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작년 메리츠화재는 전년 대비 25% 오른 1억5748만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썼다. 이번 임직원 평균 보수액은 그동안의 실적 성장세를 반영한 결과물이란 평이다.

실무 일선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 부장급 성과급 성장률이 가장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성과보수액을 직급별로 살펴보면 부장급 성과보수액은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올랐다. 이어 차장급26%, 임원급25.5%, 과장급24% 순이었다.

반면 내부에서는 작년 한 해 메리츠화재가 보인 성과 대비 임직원 평균 보수 인상폭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도 나온다. 작년 임직원 평균 보수는 전년 대비 8% 올랐는데, 이는 전년18% 대비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수치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지만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에 대한 과도한 성과급 자제를 주문하면서, 성과급 지급률을 전년 대비 낮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각 회사마다 기본급과 성과급 비중이 상이한데, 메리츠화재는 성과주의 문화 때문에 성과급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라며 "올 연초 당국의 성과급 자제령 영향이 업계 전반적으로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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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newswoman@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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