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S]승계 시동 삼표 정도원·정대현…에스피네이처 역할 주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비즈S]승계 시동 삼표 정도원·정대현…에스피네이처 역할 주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4-03-14 06:02

본문

뉴스 기사
역흡수합병, 지분 격차 감소 기여
개인회사 배당으로 승계 재원 마련 착착

[비즈S]승계 시동 삼표 정도원·정대현…에스피네이처 역할 주목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과 정대현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주회사 삼표와 사업회사 삼표산업의 합병으로 정도원 회장과 후계자 정대현 부회장의 지분 격차가 줄었다. 정대현 부회장은 개인회사 에스피네이처를 통해 그룹 내 영향력을 높이는 동시에 승계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표와 삼표산업은 지난해 7월 역흡수합병을 진행했다. 존속법인으로 삼표산업이 남고 지주사였던 삼표는 소멸법인이 되는 게 핵심이다. 합병비율은 1.87삼표 대 1삼표산업이다.

삼표그룹은 역흡수합병 추진 배경으로 시너지 창출을 꼽았으나 정대현 부회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었다는 게 재계 시각이다. 흡수합병으로 정도원 회장과 정대현 부회장의 지분 격차가 줄어든 영향이다.

역흡수합병 전 삼표 주주현황을 살펴보면 정도원 회장 지분이 65.99%370만8331주로 가장 높다. 이어 에스피네이처 19.43%109만2000주, 정대현 부회장 11.34%63만7307주, 기타 3.24%18만2277주 순이다. 정도원 회장과 에스피네이처 및 정대현 부회장의 지분 격차는 35.22%포인트에 달한다.

역흡수합병 직후 존속법인인 삼표산업 지분구조는 정도원 회장 30.33%695만482주, 에스피네이처 18.23%417만7724주, 정대현 부회장 5.22%119만5903주 등으로 집계됐다. 정도원 회장과 에스피네이처·정대현 부회장 지분 격차가 6.88%포인트로 좁혀졌다. 정도원 회장 그룹 지배력이 절반 이상 줄면서 상대적으로 에스피네이처와 정대현 부회장의 영향력이 커진 것. 흡수합병 전 삼표산업 지분은 정도원 회장 0%, 정대현 부회장 0.01%1406주, 에스피네이처 17.21%213만1001주, 삼표 82.78%1025만351주였다.

지난해 12월에는 삼표산업 제3자 유상증자로 정대현 회장 영향력이 확대됐다. 지분 계산 시 분모에 해당하는 전체 주식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정도원 회장과 정대현 부회장의 주식 매입 없이 지분 격차를 축소했다. 삼표산업은 제3자 유상증자로 387만9980주1500억원 규모를 신규 발행했다.

유상증자 후 삼표산업 지분은 정도원 회장 25.94%695만482주, 에스피네이처 15.59%417만7724주, 정대현 부회장 4.46%119만5903주다. 정도원 회장 지분이 4.39%포인트 줄었으나 에스피네이처와 정대현 부회장 지분은 각각 2.64%포인트, 0.76%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삼표산업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한 기업은 특수목적법인SPC 에스지아이비에스피제삼차, 큐브에스피다.

정대현 부회장은 에스피네이처를 통해 승계 재원을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 에스피네이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보통주 배당금으로 총 317억원을 지급했다. 정대현 부회장 몫은 236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대현 부회장은 에스피네이처 지분 71.95%143만9694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에스피네이처 배당금으로 확보한 자금은 정대현 부회장이 정도원 회장의 지분을 증여·상속받을 때 증여세·상속세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도원 회장 지분을 물려받는 대신 삼표산업 자사주를 매입할 경우에는 매입 재원으로 쓰일 가능성이 크다.

[머니S 주요뉴스]
"시집 와서 같이 살아"… 김동완, ♥서윤아와 결혼?
포레스텔라 3번째… 강형호 "♥정민경 기상캐스터와 결혼"
"벌써 6학년이라니?"… 대한·민국·만세 폭풍 성장
국산 신약 뇌전증 치료제, 전 세계서 통했다
쓰러지는 건설업체… 올 들어 3월까지 6곳 부도
회 한점 못 먹고 6만원 날린 배달원의 억울한 사연… "너무 분해"
공항에 뜬 융프로디테… 윤아, 얼굴이 다했다
5G보다 50배 빠르다… 6G 시대 성큼
♥25세 연하와 3개월 만 결혼… 박영규, 어떻게 만났길래?
[Z시세] "반가사유상 사야 돼요"… 뮷즈 사러 오픈런하는 MZ세대
계속되는 전기차 화재 괜찮나… 코나는 또 리콜
"금리 인하 가까워진다" 美 6월 韓 7~8월 전망… 한·미 금리 역전차 줄어드나
"1년 전쯤 헤어져"… 정준, ♥김유지와 결별
♥장도연에 플러팅… 손석구 "딸 둘로 할게요"
[오늘 날씨] 중국발 미세먼지 주의… 일교차 최대 15도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88
어제
2,894
최대
3,216
전체
590,70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