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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비은행권 중심 부동산PF 연체율 상승…불확실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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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1회 작성일 24-03-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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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표

한은 quot;비은행권 중심 부동산PF 연체율 상승…불확실성 높아quot;
한국은행이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라 비은행 금융기관의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한은은 14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전국 주택 거래량 감소에 주택매매가격이 지난해 12월 이후 하락 전환했고 경제주체들의 주택가격 상승 기대도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높은 수준의 아파트 매도물량과 더불어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 등이 향후 주택가격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올해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 신규주택 공급 물량 감소 등의 상방요인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은 부동산PF 대출 및 이에 기반한 유동화증권의 부실화를 통해 관련 금융 기관의 자산건전성과 유동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특히 비은행 금융기관의 부동산PF 대출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경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은행권은 건전성 규제 강화 등으로 안정적 자금운용 행태를 보인 데 비해 비은행 금융기관은 그간 수익성 제고 및 사업다각화 노력의 일환으로 PF 대출을 대폭 늘려온 만큼 관련 대출 부실화 및 충당금 적립 확대가 향후 비은행 금융기관의 수익성 악화와 유동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건설업 및 부동산업 기업에 대한 대출 연체율도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어 관련 잠재 리스크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최근 미분양 및 준공 후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분양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고금리 지속, 공사비 상승 등의 비용부담 증대로 건설업 및 부동산업의 재무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비은행권의 건전성 악화는 시장 전반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잠재 리스크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가계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고 높아진 금리 수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동산시장의 부진은 가계의 채무상환 부담 증대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가계의 자금조달이 주로 부동산 담보를 통해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주택가격 하락은 상환능력이 충분치 않은 주담대 차주 등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을 확대시킬 가능성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다.

한은은 "올해 금융 여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별 부문의 시장 불안이 금융시스템 전반의 불안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많이 낮아졌다"면서도 "부동산PF 부실화, 취약차주의 신용위험 등 부동산시장과 관련한 금융부문의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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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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