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드십 코드, 7년 만에 개정…기관투자자 밸류업 유도 방침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스튜어드십 코드, 7년 만에 개정…기관투자자 밸류업 유도 방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03-14 16:58

본문

뉴스 기사

전략 수립·시행·소통 여부 점검 가능해져

금융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개정 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임영무 기자
금융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개정 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윤정원 기자] 정부가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7년 만에 처음 개정한다. 기관투자자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동 소재 한국거래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개정 등에 관해 논의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들이 타인의 자산을 운용하는 수탁자로서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행동 지침을 일컫는다. 현재 국민연금 등 연기금 4곳을 포함해 은행·보험·기관 등 222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스튜어드십 코드에는 투자대상회사가 기업가치를 중장기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시행·소통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추가된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들이 투자 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나 이행 여부를 요구하는 등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기관투자자들은 스튜어드십 코드에서 정한 7가지 세부 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투자자가 제대로 평가해 투자 결정 및 주주권 행사에 반영할 때 상장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기기사]

· [단독] 의료공백 차출 공보의 법적보호는 민간 떠넘기기…복지부 지침 논란

· 의대 2000명 증원 집행정지 오늘 첫 심문

· [취재석] 클린 총선이 기대되지 않는 이유

· [르포] 노웅래 父子 9선 마포갑 민심 요동…尹정권 심판 통할까?

· 총선 D-27 국민의힘, 악재에 악재에 악재

· 일반택시보다 위험한 장애인콜택시…3년간 사고 80% ↑

· 로기완 최성은, 마리로서 위로받고 성장한 시간[TF인터뷰]

· 종영 앞둔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효리 업고도 힘 못 썼다[TF초점]

· 셀리버리 주총, 주주 5시간 허투루…대표 기습 부결 시도에 역대급 아수라장영상

· 삼성·LG, AI 입힌 TV로 대격돌…"프리미엄 수요 잡는다"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 다니는 뉴스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90
어제
2,465
최대
3,216
전체
552,96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