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상승…1년11개월 만 2700선↑
페이지 정보
본문
|
동시만기일 따른 변동성 우려 속 금융섹터 강세…원·달러 환율, 전장比 3.1원↑
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속에 장중 27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2700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4월22일 기록했던 2704.71 이후 1년11개월 만이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93.571 대비 25.19p0.94% 상승한 2718.7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28억원, 186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각각 8388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 POSCO홀딩스-1.34%, SK하이닉스-1.04%, LG에너지솔루션-0.60%이 하락했으며, 이밖에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기아가 전 거래일 대비 2600원2.07% 오른 12만8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만2000원1.45% 뛴 8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89.71 대비 2.41p-0.27% 밀린 887.5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0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0억원, 4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HPSP-3.52%, 엔켐-2.31%, 신성델타테크-1.18%, 에코프로-0.49%가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HLB가 전장 대비 5500원5.67% 상승한 10만25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6900원4.06% 뛴 17만7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조선8.70%, 디스플레이 패널4.72%, 손해보험4.50%, 항공사4.33%, 은행4.11%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복합 핸드셋-1.79%, 가구-1.62%, 출판-1.47%, 교육서비스-1.39%, 전문소매-1.27%이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선물옵션 만기일 수급 변화는 제한적이었다"며 "이날 금융위원회가 기관투자자들의 밸류업 동참을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원칙 가이드 라인을 개정한다는 소식에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들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동시만기일에 따른 변동성 우려에도 금융섹터 강세가 지속되며 조선주, 유틸리티 업종 상승에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밸류업 관련 주식을 계속해서 담고 있다"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밸류업 관련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14.5원 대비 3.1원0.23% 오른 1317.6원에 마감했다.
|
관련링크
- 이전글"감사합니다" 금호석화 백종훈 대표 직원들에게 초콜릿 선물 24.03.14
- 다음글대한항공, 亞 최대 엔진정비공장 첫 삽…"한국 항공MRO 요람" 24.03.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