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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1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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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3-06-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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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심리지수 100.7…5월보다 2.7포인트 상승 "대면활동 확대·물가 둔화 등 영향"

연합뉴스연합뉴스

대면 활동이 늘고 물가 상승세도 다소 꺾이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1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5월98.0보다 2.7포인트 올랐다. 4개월 연속 오름세일 뿐 아니라, 이 지수가 100을 웃돈 것은 지난해 5월102.9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에 대해 "경기 부진 완화 기대, 대면 활동 확대에 따른 소비 회복 흐름, 물가 상승세 둔화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4에서 105로 한 달 사이 9포인트나 떨어졌다.

이 지수는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100을 웃돈다. 지수가 급락한 것은 1개월 사이 금리 상승 전망의 비중이 크게 줄었다는 뜻이다.

황 팀장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세 번 연속 동결하고, 미국도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현 수준5.00~5.2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8포인트 오른 100을 기록했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 비중이 늘어나 하락을 점치는 비중과 같아졌다. 지난해 11월61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뒤 7개월 연속 상승세다.

황 팀장은 "전국 주택가격 하락 폭이 줄어드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월과 같은 3.5%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올해 2월 4.0%까지 뛰었다가 3개월 연속 하락한 뒤 정체 상태다. 황 팀장은 "외식 서비스 가격 등이 여전히 높고 앞으로 교통요금 인상도 예고돼있어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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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pc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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