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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카 떠안았다" 분노…줄줄이 車 먹통되더니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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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2-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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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파산으로 차량 유지·보수 불가능
"전기차 스타트업 난립에 따른 부작용"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AFP

중국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가격 전쟁을 견디지 못한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파산하고 있다. 제조사의 파산으로 차량의 핵심 기능이 사라지거나 유지·보수가 불가능해진 좀비카를 떠안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무 씨는 2022년 WM모터의 EX5 전기차를 구입했지만, 이 회사가 2023년 파산하면서 차량 기능이 점차 사라지는 일을 겪었다. 블루투스 키로 문을 열 수 없었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았으며, 지도 업데이트조차 되지 않았다. 보험 가입이 어려워졌고 향후 부품 교체 가능 여부도 불투명하다. 블룸버그는 "수년간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보조금 지원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백 개의 스타트업이 난립한 데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명 전기차 제조업체들도 예외는 아니다. 호존의 네타S 전기차 차주는 최근 차량 디스플레이를 수리받으려 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호존의 일부 매장들이 문을 닫으며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회사 측은 "오는 4월까지 부품 공급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미 지난해 판매량 급감 이후 부품 생산량과 인력을 대폭 감축한 상태다.

제조사를 통한 차량 유지·보수가 어려워지자 일부 소비자들은 무허가 수리점을 찾아 차량을 고치거나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직접 부품을 거래하고 있다. 전기차 시스템을 해킹하거나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차량 기능을 되살리는 등 편법을 동원하는 사례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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