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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주민·동창들에 현금 1억원씩…부영 이중근의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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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3-06-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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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회장, 현금1400억원 기부
현물까지 포함하면 2400억원 달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82이 고향인 전남 순천 운평리 마을 주민들과 초중고 동창 수백명에게 1인당 최대 1억원씩의 현금을 전달했다.


27일 운평리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고향인 운평리 6개 마을 주민 280여명에게 1명당 26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개인 통장으로 입금했다. 격려금은 마을 거주 연수에 따라 5단계로 액수를 달리해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 주민·동창들에 현금 1억원씩…부영 이중근의 통 큰 기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미지출처=아시아경제DB]


앞서 이 회장은 초중고교 동창생 80여명에게도 현금을 전달했다. 운평리 죽동마을의 한 농가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서면 동산초등학교와 순천중학교를 졸업했다. 동산초25회와 순천중15회 동창생 80여명에게 현금 1억원씩을, 순천고8회 동창생에게는 5000만원씩 나눠줬다.


이 회장 측은 주민들과 동창생들에게 계좌번호를 묻고 지급 의사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거액의 증여로 인한 세금도 공제 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평리 한 마을 주민은 "작년에 부영 측이 마을에 사는 주민들의 현황 등을 파악했다"며 "회장님이 고향을 떠난 지 오래됐는데, 주민들이 고향을 지켜준 것에 고마움의 표현으로 돈을 주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마을 주민들 외에 군 동기, 친인척, 주변 어려운 지인들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그간 개인적으로 기부한 현금만 약 1400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선물 세트, 공구 세트, 역사책 등 기부한 물품까지 더하면 총 24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장이 이끄는 부영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금 100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의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재단이다.


공군 출신인 이 회장은 군 생활 5년 반 동안 매끼 식사 2인분을 제공받아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공군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에는 6·25전쟁 당시 목숨 바쳐 우리를 도와준 세계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세워진 참전비의 건립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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