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메디랩, 여드름 치료 의료기기 티-리포좀 골드피티티 출시 > 경제기사 | economics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테라메디랩이 여드름 치료 기술이 탑재된 의료기기 티-리포좀 골드피티티T-Liposome GoldPTT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발에 참여한 한국콜마 출신의 한창규 연구소장 외 연구진들은 그 간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티-리포좀 골드피티티 개발에 성공했다.

테라메디랩 측에 따르면 티-리포좀 골드피티티는 기존의 골드 피티티보다 더 미세해진 리포좀과 울트라파인버블UFB, 마이크로 단위의 골드 입자를 나노화해 결합한 형태이다. 골드 PTTPhotothermal Therapy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미세 골드로 코팅된 나노 입자를 리포좀으로 된 액상으로 만들어 피부에 도포한 후 침투된 미세 금 입자들이 레이저를 통한 열을 발생시켜 치료하는 원리이다.

일반적인 광역학요법PDT과는 달리, 골드 코팅된 미세입자들이 레이저에 의해 가열돼 상승된 온도로 피부 내 특정 부위를 타겟팅 한다. 여드름 균 표적 타겟팅이 가능해 높은 효율과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1000bar를 발생시키는 Micro fluidizer 장치와 HLB, IOB의 원료 선정이론, 적절한 성분 처방을 기반으로 여드름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고 연구된 결실이다. 약물 전달 체계에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 과도한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여드름균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티-리포좀 골드피티티의 티-리포좀은 약물 전달 체계로 사용되는 작은 미세입자로 수용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양질의 분자 포집자이고, 울트라파인버블 기술은 매우 작은 크기의 거품으로 이루어진 물 솔루션으로, 피부세포 내부에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티-리포좀이 침투할 수 있다.

테라메디랩 관계자는 “티-리포좀 골드피티티는 2~3회 시술을 통해 피지선에 손상을 주어 여드름 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고 여드름 개선 효과, 모공 축소 및 피부가 맑아지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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