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 풀리자 호가 폭등"…실제 매수 의사는 없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21 08:56 조회 13 댓글 0본문
![]() |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장주 래미안 대치 팰리스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39억원30층, 지난 13일 40억원5층에 거래 신고됐다.
하지만 최근 해당 단지의 동일 면적 매물은 호가가 최대 43억원까지 올랐다. 대치동 A부동산 관계자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매도인들이 매물을 회수해 실제 매도 의사가 없는 분위기였지만 현재는 매수 문의에도 높은 호가로 거래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전용 84㎡ 호가 45억원의 매물이 있어 예비 매수인들에게 연락해 봤지만 43억원으로 낮춰도 거래 의사가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지자체가 투기 거래를 막기 위해 지정하는 것으로 실수요자가 아닌 경우 거래 제한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갭투자매매가와 전세금 차액만 내고 세입자가 사는 집을 매수가 가능해지면서 호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이나 실제 거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양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WM사업부 All100자문센터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강남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단기간 호가가 오르고 과열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 담합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는 투기 자금을 차단하기 위한 불법 행위 점검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부동산 불법행위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지역의 카톡방·부녀회의 집값 담합 행위를 단속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해 당분간 시장이 출렁일 수 있지만 실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 생활고 호소 김새론, 음주운전 위약금 못 내... 전 소속사에 7억 빚
☞ 박봄, 이민호 열애설 진짜라더니… 결국 SNS 부계정 삭제
☞ 하이브 방시혁, 다이어트 성공했나… 홀쭉해진 모습 눈길
☞ 너무 깊이 파인 거 아냐?… 소유, 아찔한 글래머 몸매 대박
☞ 잘 나가는 안재현 근황 화제… 주얼리 디자이너 됐다
☞ "운전기사 노릇에 의전"… 6급 공무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졌다
☞ 분노 못참고 지인저격… 김송 "우리 아들 무당 되라고?"
☞ "UDT로 계엄 한 번 더해야"… 전광훈, 집회서 폭탄 발언
☞ 60억원 세금 추징 이하늬, 탈세 의혹 해명에도… 경찰, 내사 착수
☞ 온스당 2950달러선 금값, 또 사상 최고치… 연말 3100달러 전망도
☞ 이 모자 쓴 한국인, 베트남서 입국 거부·벌금 430만원 왜?
☞ 169㎞ 타구가 머리에 쾅… 스넬 깐부 밀러, 아찔한 부상
☞ [체크!해주] 서학개미, 1주일 새 스포티파이 주식 315억원 사들여
☞ 피겨 차준환, 첫 점프 실수… 사대륙선수권 쇼트프로그램 4위
☞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 폐지된다… 제도 시행 63년 만
☞ 생활고 호소 김새론, 음주운전 위약금 못 내... 전 소속사에 7억 빚
☞ 박봄, 이민호 열애설 진짜라더니… 결국 SNS 부계정 삭제
☞ 하이브 방시혁, 다이어트 성공했나… 홀쭉해진 모습 눈길
☞ 너무 깊이 파인 거 아냐?… 소유, 아찔한 글래머 몸매 대박
☞ 잘 나가는 안재현 근황 화제… 주얼리 디자이너 됐다
☞ "운전기사 노릇에 의전"… 6급 공무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졌다
☞ 분노 못참고 지인저격… 김송 "우리 아들 무당 되라고?"
☞ "UDT로 계엄 한 번 더해야"… 전광훈, 집회서 폭탄 발언
☞ 60억원 세금 추징 이하늬, 탈세 의혹 해명에도… 경찰, 내사 착수
☞ 온스당 2950달러선 금값, 또 사상 최고치… 연말 3100달러 전망도
☞ 이 모자 쓴 한국인, 베트남서 입국 거부·벌금 430만원 왜?
☞ 169㎞ 타구가 머리에 쾅… 스넬 깐부 밀러, 아찔한 부상
☞ [체크!해주] 서학개미, 1주일 새 스포티파이 주식 315억원 사들여
☞ 피겨 차준환, 첫 점프 실수… 사대륙선수권 쇼트프로그램 4위
☞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 폐지된다… 제도 시행 63년 만
장동규 기자 jk31@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