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간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요즘 핫해" 난리난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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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21 17:47 조회 15 댓글 0본문
돌아온 잔스포츠…작년 매출 60% 쑥
무신사 공식 유통 맡은 후 부활
스타필드·롯데월드몰 등 입점
무신사 공식 유통 맡은 후 부활
스타필드·롯데월드몰 등 입점

무신사의 브랜드 사업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은 지난해 잔스포츠의 국내 매출이 1년 전보다 64%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잔스포츠는 1990년대 이스트팩과 함께 백팩 브랜드로 이름을 날렸다. ‘슈퍼브레이크’ ‘라이트팩’ 등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의 백팩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올드하다’는 이미지가 씌워졌다.
잔스포츠가 ‘핫한 브랜드’로 바뀐 건 2023년 무신사트레이딩이 공식 유통을 맡으면서다. 잔스포츠는 무신사트레이딩 주도로 한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하프 파인트 미니백’ 등 신상품 개발에 나섰다. 최근 10~20대가 소형 미니백을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했다. Y2K 복고 트렌드와 맞물리며 하프 파인트 미니백은 무신사 플랫폼 내 판매 상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출시한 하프 파인트의 신규 컬러 제품은 온라인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잔스포츠는 오프라인 접점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 스타필드 수원점·하남점에 입점한 데 이어 지난 20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서울 내 최초 매장사진도 냈다. 잔스포츠는 올 하반기 국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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