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도 주말 당일 배송 시작…"주 7일 배송 확대"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에스케이SK그룹의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11번가가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11번가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주문 시 하루 만에 배송해주는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 ‘주7일 배송’으로 배송 시스템을 확장한다”며 “11번가 직매입 상품 등을 무료배송하는 ‘슈팅배송’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이번주 주말인 22일부터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11번가의 ‘슈팅배송’은 평일 자정0시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 날 무료로 배송해주는 익일배송 서비스였다. 이번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으로 토#x2219;일요일 오전 11시 이전에 슈팅배송 상품을 구매하면 주문 당일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전 11시 이후 주문할 경우에는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x2219;인천 지역 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맞아 주말 특화 프로모션 ‘슈팅데이’를 진행한다. 슈팅데이가 열리는 오는 21~23일에는 농심, 엘지LG생활건강, 뉴트리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며,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을 매일 아이디ID당 1회 발급한다. 또한 11번가는 고물가 시대에 부담 없이 쇼핑 가능한 4900원짜리 상품을 브랜드별로 매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는 “슈팅배송 서비스를 함께 하는 한진택배와의 물류#x2219;배송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에 이어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도입하면서 11번가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평일까지 확대하는 등 11번가의 배송 서비스 품질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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