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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주식재산 6조원 늘었다…이재용 넘보는 2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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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2-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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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조선일보DB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조선일보DB

메리츠금융지주 최대 주주인 조정호 회장의 주식 재산이 12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의 국내 주식 부자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근접한 규모다.

2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 지분을 현재 9774만7034주 보유하고 있다. 주식 평가액은 작년 초 5조7475억원이었으나 지난 20일 기준 12조228억원으로 늘었다. 1년여 만에 6조원 이상 불어난 셈이다.

지난해 메리츠금융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주주 환원 정책 등을 시행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리츠금융 주가는 작년 초 5만원 후반대에서 10월에 10만원을 넘어섰다. 이달 20일에는 12만3000원으로 뛰면서 조 회장의 주식 가치도 급증했다.


조 회장은 국내 주식 부자 2위에 올랐다. 1위는 13조1848억원어치 주식을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과 조 회장의 주식 재산 격차는 대폭 줄었다. 작년 초 조 회장의 주식 재산은 이 회장의 38.7% 수준에 그쳤으나, 이제 91.2%까지 따라잡았다.

이들에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주식 10조4366억원어치를 보유해 주식 부자 3위였다.

CXO연구소는 메리츠금융 주가가 상승 곡선을 이어간다면 국내 주식 부자 1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 회장의 주식 가치가 줄어드는 동안 조 회장의 주식 가치는 2배가량 늘었다”며 “이 회장이 쥐고 있는 핵심 3개 종목인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과 조 회장의 메리츠금융 주가 양상에 따라 주식 평가액 1위와 2위 자리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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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기자 2k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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