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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후 잠·삼·대·청 검색 급증…호갱노노, 잠실동 이용자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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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2-21 08:28 조회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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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 단지 하루 평균 방문자, 4배까지 증가
"가격 상승에 따른 키 맞추기 나타날 수 있어"
토허제 해제 후 잠·삼·대·청 검색 급증…호갱노노, 잠실동 이용자 2배 ↑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잠·삼·대·청잠실,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국내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이달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직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의 지역 방문자 수가 전날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갱노노에서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지역을 방문한 이용자 수는 지난 11일 기준 7747명이었지만 다음 날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와 함께 1만6842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대치동과 강남구 삼성동도 발표 직후 2배 가까이 방문자 수가 증가했다.


앞서 지난 12일 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에 위치한 아파트 305개 중 291개 단지다.


토지거래허가제는 개발예정지 및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으로부터 사전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주택은 2년간 실거주 목적의 매매만 허용하며 임대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갭투자는 불가능하다.


주요 수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 또한 높다. 특히 잠실의 ‘엘리트’라 불리는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잠실엘스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전인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하루 평균 1810명이 살펴봤지만 이후인 12일부터 19일에는 7931명이 방문하며 약 4배 이상 관심이 증가했다. 리센츠는 같은 날 기준으로 2배 이상, 트리지움은 약 1.5배 방문자 수가 늘었다.


호가 역시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리센츠는 28억~32억원 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잠실엘스는 28억~30억원, 트리지움은 28억원 안팎에서 매물 호가가 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신고가 기준으로는 지난 13일 계약 신고된 트리지움 전용면적 84.95㎡가 2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25억원에 거래된 가격보다 5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계약 후 30일 이내에 실거래가가 집계되는 점을 감안하면 거래 신고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규제 해제로 실거주 수요에 더해 투자 수요까지 가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당분간 상승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지역 전체로 확산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라며 "그러나 잠·삼·대·청 지역과 비슷한 입지에 위치한 단지들은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에 따라 이른바 키 맞추기 현상이 부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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