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공 심장판막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 >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심장 질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생체재질 인공 심장판막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동맥 근부가 늘어나는 대동맥류나 찢어지는 대동맥박리 환자의 해당 신체 부위를 인공판막과 혈관으로 교체하는 수술에 쓰이는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판막과 혈관이 결합돼 각 제품을 직접 연결해 이식하는 경우보다 수술 시간을 단축하며 생체재질이라 시술 후 혈전이 형성될 가능성이 적은 장점이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 제품이 필요한 환자나 의료기관은 다음 달부터 공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통관 상황에 따라 1개월 내외로 의료 현장에 공급된다.

식약처는 "이 제품을 통해 연간 약 30명의 심장 질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10월까지는 비급여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급여 등재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hyun0@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하얏트호텔 난동 수노아파 조직원 39명 무더기 기소

☞ 어머니 장례식날 아버지 살해한 아들…징역 27년 확정

☞ "불륜경험 있나"…빌 게이츠 사무실, 지원자에 부적절 질문 논란

☞ 맨시티 멩디 성폭행 혐의 법정서 나온 증언 "1만명과 해봤어"

☞ 경남 거제서 생후 5일 된 영아 야산에 묻은 부부 긴급체포

☞ "올여름 대세는 핑크" 의류부터 신발까지 바비 패션 급부상

☞ 한인학생, 美명문대 입학 유리해지나…소수인종우대 폐지에 촉각

☞ 이태원 살인사건 담당 검사였던 변호사 숨진 채 발견

☞ 콜로세움에 커플 낙서한 관광객 신원 확인돼 "영국 거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