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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멤버십 월 7890원 기습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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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4-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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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比 58% ↑… 신규 회원부터 적용

업계, 알리 등 경쟁 대응 포석 분석

회원 1400만명… “부담가중” 지적


쿠팡이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58% 전격 인상한다. 유료 회원 1400만명을 보유한 쿠팡이 시장 지배력을 악용해 고객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은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현재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회원은 오는 13일부터 변경된 회비가 바로 적용되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
쿠팡, 와우멤버십 월 7890원 기습 인상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쿠팡 배달 트럭들이 모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쿠팡은 월 회비를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인상한 지 2년4개월 만에 다시 58.1% 올렸다. 이번 인상으로 쿠팡 유료 멤버십 수입은 연 8388억원에서 1조32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이번 유료 멤버십 회비 인상이 초저가를 무기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과의 경쟁에 대비해 ‘투자 실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그동안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어 창사 14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투자비용을 회수하기도 전에 강력한 경쟁에 직면하면서 추가 대응이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50% 이상 올라간 비용을 내야 하는 회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가뜩이나 고물가로 어려운데 가계 부담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처럼 시장을 장악한 뒤 가격을 인상하는 플랫폼 기업의 전략을 따라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쿠팡은 무료 배송·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등으로 회원들이 월회비 이상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강조한다. 쿠팡에 따르면 비非멤버십 회원과 비교해 연평균 97만원멤버십 월 요금 제외 시 약 87만원 상당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로켓배송건당 3000원, 반품건당 5000원, 직구건당 2500원 등이 무료다. 와우회원 전용 할인 행사도 있다. 지난달에는 와우 혜택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도 추가됐다.

쿠팡 측은 “쇼핑, 엔터, 음식 배달까지 넷플릭스·티빙월 요금 1만7000원, 유튜브 프리미엄1만4900원 등 다른 OTT 월요금의 절반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한다”며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 확대와 올여름 김민재 선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 초청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등으로 고객 혜택을 더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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