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증시, 한산한 거래 속 혼조…다우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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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0.68% 내린 배럴당 69.62달러…유럽증시 휴장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성탄절 다음날을 맞아 혼조세를 나타냈다. 크리스마스로 인해 거래량이 한산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8.77p0.07% 오른 4만3325.8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 지수는 전장 대비 2.45p-0.04% 떨어진 6037.59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0.77p-0.05% 밀린 2만20.36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그간 이어져온 산타랠리가 약화됐다.
이날 매그니피센트7 주식 중에서는 애플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애플은 이날 0.32% 상승,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총 규모는 3조9190억달러까지 커지면서 4조달러를 눈앞에 뒀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알파벳은 0.5% 미만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아마존과 알파벳도 각각 0.87%, 0.72%씩 내렸다. 테슬라는 1.72%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브로드컴은 2.37% 오르며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03%의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중소형 지수 러셀2000의 경우 0.90%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이 0.21%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헬스케어와 부동산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반면 경기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소재 등은 시장 대비 부진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1만9000건을 기록, 예상치 22만3000건을 하회했다. 연속 실업수당 신청 건수의 경우 191만건을 기록하며 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금리선물시장에서 예상하는 내년 금리인하 횟수 전망은 1.5회 수준으로 일부 고용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장 초반 미국 국채 10년물이 4.6% 선을 넘어서면서 시장 전반의 경계감이 한때 고조됐다. 하지만 이날 진행된 국채 7년물 입찰에서 강력한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해당 우려는 완화됐다.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최종 4.58%로 마감했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 4.33%에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4% 하락했다.
10만달러를 눈앞에 둔 비트코인은 상승분을 토해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56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325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는 강달러 기조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8달러-0.68% 밀린 배럴당 69.6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0.32달러-0.43% 떨어진 배럴당 73.26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박싱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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