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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엔 명품 소비부터 줄이는데"…무대책 발란, 판매대금 정산 또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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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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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시
입점사들 “왜 말 바꾸나” 공분
티메프에 발란까지 문제되자
명품 플랫폼 투자 심리 동결
amp;quot;불황엔 명품 소비부터 줄이는데amp;quot;…무대책 발란, 판매대금 정산 또 미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에 이어 기업회생절차를 검토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당초 28일 공지하겠다던 정산 일정을 다음주로 미루면서 입점사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이날 사과문을 내고 “외부 자금 유입을 포함한 구조적인 변화까지,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복원 시나리오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주 안에 실행안을 확정하고, 다음주에는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고 그간의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 문제는 독립적인 의사결정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기존 투자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발란은 지난 24일부터 정산 오류를 이유로 일부 입점사에 정산대금을 입금하지 않았다. 해당 금액은 최소 130억원에서 최대 2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발란은 26일까지 재정산을 끝내고 28일까지 입점사들에 정산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밝혔으나 28일이 되자 정산 일정을 또 미뤘다.

판매자들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 일부 판매업체들은 발란에 올려둔 물건을 품절 처리하거나 소비자들에게 주문 취소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란에 최근 150억원을 투자한 실리콘투가 발란이 회생절차를 검토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가뜩이나 위축된 플랫폼 투자 심리가 완전히 얼어붙는 분위기다. 실제로 다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올해 시리즈C 라운드를 정식 오픈하고 기관투자자들과 접촉 중이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한 벤처캐피털VC 업계 관계자는 “발란 사태를 지켜보고도 선뜻 명품 플랫폼에 투자하겠다고 나서는 투자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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