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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작년 영업익 1兆 돌파…법인 설립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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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4-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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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작년 영업익 1兆 돌파…법인 설립 이후 처음

한국GM이 지난해 1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2002년 법인 설립 이래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한국GM은 9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재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공시된 한국GM의 2023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GM 매출은 전년보다 52.4% 늘어난 13조734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9.5% 늘어난 1조3502억원, 당기순이익은 613.6% 증가한 1조49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GM이 호실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인기 모델의 수출 증가가 꼽힌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GM이 생산하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21만683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출시 첫 해 만에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올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21만4048대가 수출되며 2위를 차지했다.

환율도 한국GM이 실적을 개선하는 데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달러당 원화값 평균은 1307.9원매매기준율 기준을 기록해 전년 1293.68원보다 소폭 낮아졌다. 한국GM은 지난해 국내외에서 총 46만8059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42만9304대91.7%가 수출 물량이다.

한국GM은 수출용 차량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경우, 국내 가격이 트림세부모델별로 2052만원‘LS’ 기준부터 시작하는 반면, 미국에선 생산자권장가격MSRP이 2만1495달러로 책정됐다. 지난해 평균 환율을 적용하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미국 판매 가격은 약 2810만으로 한국에서보다 약 760만원 더 비쌌다.

다만 한국GM은 유례없는 실적을 내고도 침통한 표정이다. 실적 개선에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결손금을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GM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냈는데, 이때 누적된 영업손실은 3조8193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 기준 이월결손금 잔액은 2조39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GM 관계자는 “GM 한국사업장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를 통한 과거 대규모 누적 적자 해소와 수익성 있는 내수 판매 확대를 통해 견실한 재무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올해 장기적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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