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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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봉고의 LPG 모델에 이어 지난달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중국산 쏘나타 LPG모델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LPG 차량 판매가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LPG 차량 판매량은 1만4860대로 전년 동기보다 172.6% 증가했다. 1~4월 누적 판매량도 5만3090대로 전년 동기 누적 판매량 2만2128대보다 133% 늘었다. 상용차 부문에서 포터·봉고 LPG 모델이 LPG 차량의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달 포터·봉고 LPG 모델 판매량은 각각 5691대, 3778대로 전체 LPG 차량 판매의 63.78%를 차지하고 있다. 포터와 봉고는 1월부터 8000대 안팎의 판매량을 유지해왔다. 지난해 1t 이하 소상용차 시장에서 디젤경유 차량이 단종되면서 수요가 LPG 차량으로 몰렸다. 이는 주행거리가 짧고 가격이 비싼 전기차 대신 LPG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에 따른 것이다. 실제 포터 LPG 차량은 2000만원대 초반에서 가격대가 형성되지만 포터 전기차는 4400만원대부터여서 두 배 이상 차이 난다. 완충 시 주행거리도 포터LPG 모델이 500㎞가량을 운전할 수 있는 데 반해 포터 전기차는 211㎞에 불과하다. 지난달 쏘나타 LPG 판매량은 1070대로 전달 720대보다 48.6%가량 증가했다. 지난달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중국산 LPG 쏘나타가 첫달에 522대 팔렸다. LPG 쏘나타 전체 판매량의 절반48.8%에 달하는 수치다. 쏘나타 LPG 택시 판매량이 538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 택시용 차량으로 판매가 집중됐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7월 충남 아산공장에서 만들던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DN7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단종했다. 현대차는 택시 업계에서 재출시 요청이 거듭되자 결국 중국 베이징공장에서 생산한 쏘나타 택시DN8를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팔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싸고 주행거리가 긴 쏘나타 택시가 출시 첫달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포터·봉고·쏘나타를 기반으로 한 LPG 차량 판매량 증가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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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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