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잡아라"…현대차, 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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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명 TMED-2… 내년 1월부터 생산 목표
7일 부품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현대트랜시스는 충남 서산 지곡공장에 신형 하이브리드차 파워트레인 생산라인을 설치했으며 향후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곡공장의 전체 하이브리드차 파워트레인 생산량은 100만대에 이르며 새로운 플랫폼을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새 하이브리드 플랫폼인 TMED-2는 하나의 모터로 차량을 구동하던 기존 시스템TMED-Ⅰ보다 동력성능이 우수하고 연비를 10% 이상 절감 효과가 있다. 현대차는 새로운 플랫폼을 내년 초에 선보이는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투싼과 싼타페등에 기아는 스포티지와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등에 적용한다. 베뉴와 쏘넷 등 소형 SUV에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자타공인 하이브리드 최강자 토요타를 추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일본 토요타그룹이 보유한 특허를 피하기 위해 독자적인 하이브리차 플랫폼을 개발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토요타그룹은 하이브리드차 관련 특허를 2001년부터 2022년까지 9629건 출원했고 현대차그룹은 관련 특허를 5951개 보유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시장 전문 조사기관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 판매된 하이브리드차 421만 대 중 342만대가 토요타 차였다. 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69만 5000대로 5배에 이르는 수치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의 2030년 하이브리드차 판매 목표를 2.7배로 늘려 작년31만 8000대 보다 많은 88만대로 잡았다.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공격적인 하이브리드차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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