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킨 연은 총재 "금리인상 완전한 효과 아직…물가 둔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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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제약적 금리, 수요 억제 낙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지만, 연준의 현 통화정책은 경제를 더욱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초 이후 인플레이션기 고착화할 우려를 보인 것과 관련해 “경제전망의 진정한 변화인지, 우리가 예상했던 것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인지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올해와 같이 주택 및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면 물가상승률이 계속 높아질 위험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제약적인 금리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수요를 억제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며 “금리인상의 완전한 영향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경제가 과열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연준은 경제가 과열될 때 어떻게 대응할지 알고 있다”며 “그리고 경제가 더 크게 둔화한다면 연준은 필요에 따라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화력’firepower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킨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투표권을 갖고 있는 위원이다. 그의 발언은 지난 1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기자회견에서 밝힌 발언과 일맥상통한다. 파월 의장은 당시 금리인상 카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현재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 ☞ [속보]尹, 9일 오전 10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건널목 건넜다” 담당 형사의 회고[그해오늘] ☞ “눈 마주쳤어?” 공무원이 여대생 뺨 때리고 폭행…CCTV보니 ☞ 행정전산망 ‘먹통 이어 개인정보 유출…‘전자정부 불신 직면 ☞ 울산서 새벽 조업 나선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상윤 y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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