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세정의 혁신…소통·젊음 앞세워 성장세 이어간다
페이지 정보
본문
2019년 박이라 대표 취임 후 젊은 조직·브랜드로 변신
박이라 세정 대표의 유튜브 채널 이라위크 캡쳐.ⓒ세정 세정은 올해를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내부 조직부터 소비자까지 내·외부 소통을 강화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세정의 변화는 지난 2019년 박이라 세정 대표가 취임한 후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내부 조직과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바꾸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장수 브랜드가 갖는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소비자층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다. 세정의 사내 벤처로 시작한 온라인 남성 캐주얼 브랜드 WMC가 가장 대표적이다. WMC는 온라인에 친숙한 2030세대 팀원들이 모여 상품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마케팅까지 원팀으로 움직이는 박 대표 직속의 애자일Agile 조직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디하면서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여성복 업계 최초로 제품 제작에 3D 버추얼 기술을 도입하고, 올해부터 실제 고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와 함께 스타일링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웰메이드의 경우 캐주얼 강세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3040 남성 타깃의 새로운 라이프 캐주얼 브랜드 ‘더레이블’을 론칭했다. 조직 내부 소통은 물론 근무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대표는 평소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입 사원 환영회에 참석해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눌 정도로 사내 소통에 거리낌이 없다. 또 지난해부터 시차출근제를 시범 운영 중인데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점심 식사 제공, 생일·이사 특별 휴가, 사내 동호회 지원 등 직원들의 휴식과 건강한 사람을 위한 복지도 지속 늘려가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박 대표가 전면에 나서 고객들과 적극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이라위크’를 통해 패션 코디 제안부터 일상생활까지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뚱뚱하면 달려" 6세 아들 러닝머신에 옭아매 죽인 父 |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드러나지 않는다더니…암호화 단순했다 24.05.07
- 다음글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 "6만 5천 건" 24.05.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