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위축된 금리 인하 전망에 혼조…나스닥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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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이진영 기자]
카시카리 연은 총재 “금리 인상 배제 안해” 모건스탠리, 인하 시작 시점 7→9월 연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일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금리 인하 기대가 위축되며 혼조로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9포인트0.08% 오른 3만8884.26에 마무리했다. Samp;P500지수는 6.96포인트0.13% 상승한 5187.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69포인트0.10% 떨어진 1만6332.56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작년 12월 이후 가장 긴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Samp;P는 4거래일째 올랐다. 나스닥은 4거래일 만에 하락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탄탄한 실적에 대한 확인과 전망이 더해지며 5월 증시는 4월의 부진을 털고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장중에는 ‘매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밀컨 컨퍼런스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답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밀렸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인플레이션의 더딘 진행을 이유로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을 7월에서 9월로 연기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말까지 연준이 정책금리를 46bp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 금리 인하 시기는 9월 또는 12월로 꼽혔다. 증시는 다음주 주요 수치가 나올 때까지 움직임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티시스투자매니저솔루션의 가렛 멜슨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다음주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큰 수치’들이 나오기 전까지 증시는 보합세를 띨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디어·콘텐츠 업체인 디즈니는 주가가 9.5% 급락, 2022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의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공개한 올해 1~3월 순이익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2분기에는 스트리밍 서비스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투데이/이진영 기자 mint@etoday.co.kr] [관련기사] ☞ 올해 밀컨 콘퍼런스 화두는 연준·AI ☞ IMF 총재 “미국 부채 부담, 놀라울 정도…금리는 올해 내릴 듯” ☞ ECB 이코노미스트 “인플레이션 완화, 6월 금리 인하 가능성 커져” [주요뉴스] ☞ 어버이날 고민 끝…2024 어버이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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