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 436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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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여객사업 수익성 기반 노선 운영·화물사업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유치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여객 수송량의 빠른 회복과 견조한 화물수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3조822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영업이익 역시 사업량 증가에 따른 유류비 및 공항,화객비 증가, 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사유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36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3421억원 기록했다. 이는 중국 노선이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노선 공급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한 동시에 동남아,일본 등 관광 수요 집중 노선에 적기에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한 덕분이다.
다만, 1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화물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9966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2분기 여객사업의 경우 글로벌 공급 확대 및 경쟁 심화에 대비해 수익성 기반의 노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2분기 화물사업의 경우에는 성장 중인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유치를 위해 관련 화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주요 노선에 공급을 집중해 경쟁력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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