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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9번째 롯데 경영복귀 시도 또 무산…"발목잡기 멈춰야"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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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3-06-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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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서 신동주 주주제안 부결
신동빈 회장 온라인 참석…사전 질의 묵묵부답



신동주 9번째 롯데 경영복귀 시도 또 무산…quot;발목잡기 멈춰야quot; 지적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신동주 에스디제이 회장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 복귀 시도가 무산됐다. 사진은 신 전 부회장이 지난 2018년 7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롯데 오너 일가 비리 사건 항소심 9차 공판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는 모습. 2018.07.18. mangust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다. 지난 2016년 이후 벌써 9번째다.

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후 도쿄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였다.

주총에는 신 전 부회장이 제안한 ▲본인 이사 선임 안건 ▲범죄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하는 정관 변경 안건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모두 기각됐다. 회사 측에서 제안한 2개 안건잉여금 배당, 이사 6인 선임은 모두 승인됐다.

앞서 지난 22일 신 전 부회장은 국내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홀딩스의 지배구조 기능이 결여된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원한다"며 주주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이사회 역할 및 책임 범위 ▲시가총액 감소에 따른 기업가치훼손에 대한 책임 ▲한국 롯데그룹 우발채무 및 자금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책임 ▲한국 롯데그룹 주요 업종 성장 전략 ▲신동빈 회장의 과다 겸직 및 고액 보수 ▲일본 롯데그룹 경영 방침 ▲컴플라이언스법규 등에 대한 준수와 기업 윤리 등에 대한 질문이 담긴 질의서를 제출했다.

그는 질의서에서 롯데건설발發 유동성 위기 등 점차 심화되는 경영 위기 속 롯데그룹 전체 기업가치 유지 및 향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한일 롯데그룹 사업의 총괄 및 감독 책임을 지고 있는 롯데홀딩스에 견해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주총에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신 전 부회장의 질의에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의장을 맡고 있는 다마츠카 대표도 사전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의 반복되는 경영 복귀 시도에도 불구하고, 재계에서는 신 전 부회장이 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한다. 준법 경영 위반과 윤리 의식 결여 행위로 인해 주주들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신 전 부회장은 과거 롯데서비스 대표 재직 당시 이사회 반대에도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기본으로 하는 풀리카 사업을 강행한 바 있다. 또 임직원들의 이메일 정보도 부정한 방법으로 받아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은 준법경영 위반으로 해임된 후 지난 몇 년간 수차례 경영 복귀 시도를 반복하고 있지만 주주와 임직원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모두 무산됐다"며 "경영 복귀 시도 이전에 주주로서 책임 있는 자세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도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발목 잡기 행위를 이제 멈춰야 한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일본 롯데홀딩스 내 신동빈 회장의 지배력이 높은 상황도 신 전 부회장의 경영 복귀를 어렵게 만든다.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요 지분 현황은 ▲광윤사28.14% ▲종업원지주회27.8% ▲임원지주회5.96% ▲신영자3.15% ▲신동빈2.69% ▲신동주1.77%다. 광윤사와 신 전 부회장이 가진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신동빈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분류된다.

다만 신 전 부회장은 경영 복귀 시도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신 전 부회장은 주총 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총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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