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 반려동물 시장 활황…중견업체·외산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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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시장 성장률, 연평균 15%
![]()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가전업계의 경쟁 판도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를 위시한 대기업은 물론 중견가전업체들도 최근 들어 속속 펫가전반려동물용 가전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은 물론, 동시 마케팅도 늘리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견가전업체들은 펫가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자사의 대표적인 소형 가전에 주요 기능을 더한 펫가전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SK매직의 경우 코어 공기청정기 2종을 앞세워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 중이다. 코어 펫PET 공기청정기모델명: ACL-190P2와 초강력 터보 모드를 탑재한 코어 맥스MAX 공기청정기모델명: ACL-191T2,192T2 2종이다. 0.01㎛마이크로미터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9% 제거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케어 필터를 탑재했다. 펫팸족의 가장 큰 고민인 털과 먼지는 물론 배변 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등 각종 유해가스를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펫 전용 필터 펫 더블케어 필터를 제공해 털과 먼지를 집중 관리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SK매직은 앞서 코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며 펫가전 대열에 본격 합류한 바 있다. ![]() 이외에 신일전자의 경우 기존 제품에 기능을 더하는 것을 넘어 지난 2017년 펫가전 브랜드 퍼비를 따로 론칭했다. 대표적 펫가전으로는 돌봄이 로봇 펫시터, 자동 급식기, 자동 급수기, 반려동물 전용 욕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신일전자 측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 수가 1500만 명을 돌파하는 추세를 봤을 때 향후 펫가전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빠른 시장 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신일전자는 일본에서 열린 도쿄 애완동물 박람회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홍콩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 전시회홍콩 전자전에서도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등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고려 중이다. 이같은 업체들의 반려동물 시장 공략 이면에는 산업 규모의 급격한 증가세가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까지 3조원대에 머무르던 국내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2027년에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이 약 15%에 달한다.
![]() 국내 소비자가 반려동물에 지출하는 비용이 높은 수준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로 국내 업체들 외 외산 업체들도 펫가전 시장에 가세하고 나섰다. 다이슨은 반려동물 전용 청소기 부품 펫 그루밍 툴과 엉킴 방지 클리너 헤드를 시장에 서보이고 있다. 다이슨 무선청소기와 함께 활용 가능한 제품들이다.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을 잡아내는 기능을 탑재했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밀레 역시 러그나 카펫 등에 묻어있는 털을 빨아들일 수 있는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는 컴플리트 C3 진공청소기를 앞세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로보락은 최근 전작 대비 반려동물 인식 및 회피 기능과 흡입력이 강화된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를 출시했다. 이는 3D 구조광 적외선 기술과 IR 방식의 적외선 기술을 탑재해 장애물 인식 및 회피 기능이 향상됐다. 반려동물이 있는 공간을 포함해 어두운 곳에서도 알아서 청소가 가능하다. 물걸레 패드 열풍 건조 기능도 내장됐다.
![]() 데일리안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尹 따라 몸집 키우는 K-방산… 폴란드 이어 베트남 수출길도 열렸다 ☞남고생 제자와 11번 성관계…30대 유부녀 기간제 교사 결국 ☞정용훈 교수 "후쿠시마 생선 100년 먹어도 피폭량 X-RAY 1번 찍는 꼴…평생 문제 없어" ☞이덕환 교수 "오염수, 국제기준 희석해 방류하면 피폭 피해 걱정 없어…생물 축적? 거짓" ☞"박영수 구속되면 곽상도 부자 무죄도 뒤집힐 가능성" [법조계에 물어보니 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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