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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기업·사회가 함께 아이 키우는 환경 조성···한경협, K-ESG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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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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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은 25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제10차 K-ESG 얼라이언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혀다. 이날 주 부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x2013;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 부위원장은 “정책적 대응과 사회인식 변화 양대 축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범국가적 총력 대응을 하겠다”며 “특히 선진국 수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을 집중 편성했으며, 부모·기업·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구조 변화와 인력부족 시대에 일·가정양립이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은 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자 뉴노멀”이라며 기업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당부했다.

주 부위원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가정양립,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 양성평등직장내 성차별 금지 세가지 축을 언급하며, EFG환경·가족·투명경명 경영을 위해 기업들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개회사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곧 경제 문제이자 기업의 문제로, 기업들은 다양한 육아·돌봄 지원 제도와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10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인구 문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큰 산으로,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경협에 따르면 육아휴직자는 2012년 9만4980명에서 2022년 19만9976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남성 육아휴직자는 3691명에서 5만4240명으로 14.7배 늘었다.

부모·기업·사회가 함께 아이 키우는 환경 조성···한경협, K-ESG얼라이언스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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