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팔고 KT 샀다···통신업, 외국인 지분율 1위 올라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삼성전자 팔고 KT 샀다···통신업, 외국인 지분율 1위 올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24 17:48

본문

1년 5개월 만에 전자업 제쳐
삼성전자 팔고 KT 샀다···통신업, 외국인 지분율 1위 올라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통신업이 1년 5개월 만에 전자업을 제치고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올라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고배당 가능성이 큰 통신업을 집중 매수한 만큼 연말 코리아 밸류업 지수 특별 편입을 앞두고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통신업종의 외국인 지분율은 42.97%로 전체 21개 업종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전기·전자업이 42.43%로 2위를 차지했고, 금융업37.18%, 보험업36.36%, 운수장비34.26%, 제조업33.96% 등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업종은 코스피 평균31.85% 대비 외국인 지분율이 낮았다.


외국인들은 올해 중반 이후 전기·전자업을 매도하는 대신 통신업을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7월 56% 수준에서 이달 51%대로 축소되면서 전기·전자업종의 외국인 지분율도 48%에서 42%까지 축소됐다. 반면 통신업종 지분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이달 1일 통신업의 외국인 지분율이 42.92%로 전자업42.77%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KT는 외국인 지분율이 48.99%로 가장 높았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각각 42.41%, 35.48%로 나타났다. KT 외국인 지분 비중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42.75%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꾸준히 확대돼 전기통신사업법상 외국인 지분 취득 한도인 49%까지 육박했다. KT의 외국인 지분율이 48.9%를 넘은 것은 2019년 10월 8일48.91% 이후 약 5년 만이다. 외국인 매수세로 통신업종 주가도 상승세다. 올해 들어 KT 주가 상승률은 29.36%이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각각 14.17%, 8.4% 상승했다.


외국인은 통상 연말이 되면 배당을 노리고 통신·금융 등 고배당 업종을 집중 매수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다음 달 발표 예정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통신업종 편입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서울경제 관련뉴스]
신인 걸그룹 멤버 성추행 의혹···소속사 대표 “성적 접촉 없었다” 부인
로제X브루노 APT 직관하나 했는데···MAMA 사전 녹화 논란
"선행도 영웅급" 임영웅팬, 소아 화상환자 위해 3천달러 기부
근력 확 떨어지는 갱년기 여성···이 주스 마셨더니 놀라운 효과
경찰관 종아리 물어뜯은 60대 주취자···제압하자 “독직폭행” 고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3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7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