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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硏 "한국 내년 성장률 2.0% 그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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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3-11-2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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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은 전망치보다도 낮아

“고물가 영향 본격화로 소비 둔화”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2.0%로 전망했다. 고물가, 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민간소비는 1.9% 늘어나는 데 그쳐 성장세를 제약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연구원은 20일 발표한 ‘2024년 경제·산업 전망’에서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정부 전망치보다 0.4%포인트 낮을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놓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 2.2%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연구원은 내년 수출이 정보기술IT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보다 5.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데도 한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 건 소비 성장세가 둔화되고 건설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고금리와 높은 가계부채로 인한 이자 부담 확대, 자산가치의 하락, 고물가로 인한 구매력 약화 등이 민간소비 성장을 제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분양 증가 등으로 건설투자도 올해보다 0.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반도체15.9%, 정보통신기기12.7%, 조선10.2%, 바이오헬스4.6% 등 13대 주력 산업 분야 대부분에서 내년 수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대중 수출은 반도체 이외의 수요 증가세가 더뎌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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