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과세 유예 놓고 여야 줄다리기…"2030 투자자 어쩌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가상자산 과세 유예 놓고 여야 줄다리기…"2030 투자자 어쩌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23 10:16

본문

가상자산 과세 유예 놓고 여야 줄다리기…quot;2030 투자자 어쩌나quot;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놓고 논의가 한창이다. 가상자산 투자자 중 절반이 20~30대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법제로는 형평성 있는 과세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야당은 최근 공제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데, 일각에서는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투자자 778만명 중 47.6%인 371만명이 20·30세대다. 이들 가운데 63.6%가 50만원 미만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고액 투자자들도 존재한다. 1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 가상자산을 보유한 20대는 10.8%16만명, 30대는 16.6%27만명이다. 30대 중 7.5%인 17만명은 1000만원~1억원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1월1일부터 가상자산 양도 또는 대여로 250만원기본공제금액이 넘는 수익을 올릴 경우, 22%지방세 포함 상당의 세금을 내야 한다.

가령 투자자가 가상자산 투자로 1000만원의 수익을 얻으면 기본공제액 250만원을 제외한 750만원에 대해 22%인 165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당정은 가상자산 과세를 기존 2025년에서 2027년으로 유예하는 개정안을 올해 세법개정안에 담았고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한 이유는 두 가지다. 먼저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올해 7월에 시행돼 이용자 보호와 시장질서를 점검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또 국가 간 가상자산 거래관련 정보 교환이 2027년부터 개시될 예정이라 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야당은 추가 유예 없이 가상자산 과세를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공제한도를 기존 25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법안 통과를 추진 중이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가상자산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며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를 내년 1월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가상자산 과세를 2년 더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2년 유예를 관철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하나, 그 과세는 공정하고 준비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게 근거다.

이처럼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업계에서도 유예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머니S 주요뉴스]
장원영, 일상서도 빛나는 인형미모… 핑크빛 가득한 티타임
리사, 올블랙에 시스루 스타킹까지… 섹시시크 패션 완성
"4885, 너지?"… 유영철 잡은 추격자 실존인물, 마약 인정
이유비, 놀이공원서 교복 인증샷… 남다른 동안미모 눈길
[영상] 스패너로 쾅쾅… 남의 차 테러하더니, 황당 변명
"야근 후 낮잠잤다고 해고라니"… 소송 건 직원, 결과는?
오픈AI, 자체 브라우저 개발서 삼성에 협력 러브콜까지
"라오스서 칵테일 마셨는데"… 외국인 관광객 5명 사망
[단독] 메리츠증권 "40대 부·팀장도 짐 쌌다"
"리또속은 가라" 리플, 호재에 한달새 160%↑… 호황기 온다
[오늘 날씨] 주말 아침 영하로 뚝 … 따뜻하게 입으세요
지옥이 된 어촌마을… 선전포고도 없었던 북한의 포격 [오늘의역사]
[헬스S] 찬바람과 함께 온 뇌졸중 위험… "의심 시 바로 응급실로"
5000억원대 위약금 감수?… 뉴진스, 소송 이어질 지 관심
"아내 죽을 뻔했다"… 도로 주행 중 갑자기 날아든 20㎝ 쇳덩이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4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4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