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부회장, 조현준 회장과 주식 맞교환…HS효성 최대주주에 올라 > 경제기사 | economics

조현상 부회장, 조현준 회장과 주식 맞교환…HS효성 최대주주에 올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사진=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조현준 효성 회장이 보유한 HS효성 보통주를 블록딜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S효성은 지난 19일 조현준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HS효성 보통주 36만9176주를 조현상 부회장이 갖고 있던 주효성 보통주 40만6459주와 맞교환해 최다출자자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 주식 수가 기존 82만1706주지분율 22.05%에서 119만882주지분율 31.96%로 늘어 최대주주가 됐다. 조현준 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33.03%123만587주에서 23.12%86만1411주로 줄었다.

이날 HS효성은 올해 7월1일 기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성립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주회사로 전환됐다고 함께 공시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